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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식당에 첫 로봇 종업원 탄생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07-20 10: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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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4호, 7월21일]   홍콩에 처음으로 로봇 종업원이 서비스를 하는 식당이 17일 신계 쩡관오(將軍澳)에 문을 열었다. &n..
[제134호, 7월21일]

  홍콩에 처음으로 로봇 종업원이 서비스를 하는 식당이 17일 신계 쩡관오(將軍澳)에 문을 열었다.

  쩡관오센터(將軍澳中心)에 위치한 이 식당에는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 온 여러 가지 형태의 로봇 종업원이 이리저리 다니며, 고객들의 요리 주문을 받고 춤을 추는 등 고객들의 기분을 즐겁게 해준다.

  "M107, 스파게티 주문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160평방미터의 식당 안에서 푸른색의 로봇 2호가 광동어로 고객의 주문을 확인한 후 주문서를 주방으로 가져간다.

  식당 매니저 이씨에 따르면, 고객들이 요리 주문을 받는 로봇 2호에게 손을 흔들면 로봇은 고객의 테이블로 이동, 분부를 기다린다.  

  이 식당의 모든 음식에는 번호가 매겨져 있어 로봇은 이를 식별해 주문을 받는다.  만일 손님의 특별한 요구, 예를 들어 음료는 얼음을 넣지 말고, 설탕을 적게 넣어라 등의 말도 알아들어 주방에 전달한다.  

  매니저 이씨는 또한, "한국과 일본에서도 유사한 로봇 종업원이 있었으나 대부분 보안 작업을 맡으며, 손님에게 가서 요리를 주문할 수는 없다"면서 "요리 주문을 받을 수 있는 로봇 1대는 종업원 1인을 대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봇 1호는 손님에게 인사를 건네고, 푸른색 로봇 2호는 요리 주문을 받는다.  또 'Robotnova'는 밤에 손님을 위해 열정적인 춤과 노래를 한다.  로봇 1호와 2호는 매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일을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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