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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P 추산에 따르면, 코비드19 사태로 인하여 전 세계 시장이 침체하면서 홍콩 연금제도 MPF(Mandatory Provident Fund)가 올해 상반기 동안 총 232억 6천만 홍콩달러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가입자 약 3백만 명이 각 평균 7,752 홍콩달러 손실을 본 격이다.


총 8,670억 홍콩달러를 운용하고 있는 MPF가 상반기 동안 평균 2.68%의 손실을 보았으며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8.4% 수익률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난다. 


MPF는 미중 무역전쟁, 브렉시트,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등 외부 요인으로 2018년에 8.21%의 손실을 보면서 약 10년 만에 최저 수익률을 냈다. 가입자당 평균 6,161 홍콩달러 손실을 봤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이보다도 인당 평균 손실 금액이 더 크다. 


에버브라이트 선헝카이(Everbright Sun Hung Kai)의 케니 응(Kenny Ng) 증권 전략가는 “MPF의 수익률 부진은 주식 시장, 그중 특히 홍콩 주식 시장이 악화가 주요 요인이다. 코비드19 사태와 미중 무역 분쟁이 주식 시장에 큰 변동성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리퍼 리피니티브(Lipper Refinitiv)에 따르면, MPF가 운용하는 414가지 투자 기금 중 유럽 주식 펀드가 가장 최악의 수익률을 냈으며 상반기 동안 12.6% 하락했다. 일본 주식 펀드가 8% 하락해 그 뒤를 이었다. 홍콩 주식 또한 같은 기간 7.4% 하락했다. 


리퍼 리피니티브의 통계는 홍콩 벤치마크인 항셍지수 하락과도 비례하다. 항셍지수는 상반기 동안 13% 이상 하락했다. 범유럽권 지수인 스톡스600(Stoxx 600) 지수도 같은 기간 13% 이상 하락했으며 일본 닛케이(Nikkei) 지수도 5.8% 하락했다.

 

상반기 동안 가장 수익률이 높았던 항목은 홍콩달러 채권 투자 펀드로, 4.8% 상승했다. 한국 주식 펀드 또한 같은 기간 3.56% 상승했다.

 

리얼라이프 보험(Realife Insurance)은 “올해 하반기에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예정되었기 때문에 더 많은 변동성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미중 무역 관계에 더 많은 관심과 초점을 맞출 것이다”며 “코비드19도 아직 현재 진행형이다. 백신이 개발된다고 하더라도 그 효과를 입증하는데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최근 미국 내 확진자 수가 다시 반등하면서 일부 주에서는 경제 재개 활동에 제동을 걸고 있다. 만약 경제 활동이 다시 정상화되지 못한다면 자본 시장 성장이 위축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MPF는 홍콩 근로자 및 프리랜서 등 300만 명 가입자의 퇴직 후 노년생활을 보장하는 의무 연금 제도이다. 가입자는 부담금을 원하는 투자 펀드 상품을 선택하여 자산을 투자 배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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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7-07 1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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