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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션 설치, 1미터 거리 유지 등 교내 방역수칙 완화
  • 위클리홍콩
  • 등록 2022-11-11 09: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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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교육국은 교내에서 칸막이 설치와 개인 간 1미터 거리 준수 등 일부 교내 방역 수칙을 완화하였다.


그동안 방역 지침에 따라 학교는 교내 좌석 대형을 전면을 바라보는 형식으로 배치하고 파티션을 설치해야 했지만, 지난 8일(화)에 발표된 최신 지침에 따라, 학생 간 일정 거리 유지만 준수된다면 자유롭게 좌석 배치를 할 수 있고, 파티션도 설치할 필요가 없어졌다. 점심시간 때도 1미터 거리 유지와 칸막이가 사라진다. 


다만 유치원의 경우, 낮잠 시간 때 원생 간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침대 사이에 칸막이 설치에 대한 고려를 권했다.


교내 집단 활동에 대한 규정도 완화됐다. 마찬가지로 학생 간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모임 공간의 통풍이 원활하기만 하면 된다. 


앞서 교육국은 초중고등학교 종일반 대면 수업 재개를 위한 백신 접종 요건을 완화했다. 초등학교의 경우 2차 접종 완료 학생이 70%를 초과할 경우, 12월부터 종일 대면 수업을 재개할 수 있다. 중고등학교의 경우, 종일 대면 수업을 위한 현행 2차 접종 완료 학생 90% 이상 요건을 내년 1월까지 유지할 예정이다. 2월부터 3차 접종 완료 학생이 90%에 도달해야 종일 대면 수업을 유지할 수 있다. 


8일 기준, 510개 초등학교 중 35개 학교가 12월 1일부터 종일 대면수업 신청을 한 것으로 전했다. 


한편 지난 9월부터 입국자에 대한 의무 호텔 격리가 해제되면서 일부 학교들이 해외 교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국제학생교환센터(International Student Exchange Centre)의 테리 웡(Terrie Wong)은 “의무 호텔 격리 규정이 해제된 이후 8개 이상의 학교가 내년 여름 교환 투어 프로그램에 대해 문의했다. 일반적으로 내년 여름 프로그램을 위해 11월쯤에 계약을 체결한다. 대부분 학교가 동남아 국가로 1주일 여정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최신 교육국 지침에서는 해외 대회 참여를 제외한 모든 해외 교환 및 투어 프로그램을 계획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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