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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 e-CNY 사용 홍콩 주민에 20% 할인 제공
  • 위클리홍콩
  • 등록 2023-03-03 13:53:40
  • 수정 2023-03-13 01: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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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경간 e-CNY 결제 촉진 도모


이웃도시 중국 선전이 국경 간 디지털 화폐 결제 촉진을 위해 e-CNY(디지털 위안화) 전자지갑을 개설하고 e-CNY를 사용하는 홍콩 관광객에게 쇼핑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선전 국영매체 보도에 따르면, 홍콩 주민들은 로후 국경검문소에 위치한 발급기를 통해 e-CNY 실물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BOC은행에서 발급하는 카드로, 5분만에 발급되며, 연동된 옥토퍼스 앱을 통해 원하는 금액만큼 e-CNY 카드에 충전할 수 있다. 


지난달 22일(수) 처음 시범제도가 시행된 이후 5일 만에 최소 625명의 홍콩 주민이 e-CNY 전자 지갑을 발급받았다.

 

e-CNY 카드는 홍콩달러를 위안화로 환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현금을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어 안전성도 제공해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 게다가 e-CNY 카드 사용자는 로후 지역 내 1,400여 개의 지정된 상점에서 e-CNY로 결제했을 때 2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중국은 법정 디지털 화폐의 선두주자로, 지난 3년간 e-CNY 시범지구를 26개 지역으로 확대했으며 2022년 12월 말 기준, e-CNY 유통 규모는 136억 위안에 달했다. 


홍콩은 국경간 e-CNY 지불 연구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홍콩 통화청은 지난해 중국, 태국, 아랍에미리트와 함께 40일간 국가 간 e-CNY 이체 시범 테스트를 진행했다. 총 160건 이상의 국경 간 이체가 이뤄졌고 총 외환 거래규모는 1억5천만 위안 이상에 달했다. 


더 나아가 동남아시아 국가의 식당과 상점에서 홍콩의 FPS 결제 사용이 가능하도록 태국 중앙은행과 양자협정을 모색하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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