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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가격의 고공행진과 이에 따른 슬기로운 항공권 구매 방법
  • 위클리홍콩
  • 등록 2023-06-16 10:59:08
  • 수정 2023-06-23 15: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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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가격의 고공행진과 이에 따른 슬기로운 항공권 구매 방법

 

코로나19 이전에만 하더라도, HKD 2,000 안팎이면 구매할 수 있던 인천행 왕복 항공권이 최근들어 저렴한 티켓을 찾는다 하더라도 HKD 3,000이 넘는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지난 5월 Cathay Pacific항공(CX) 주주총회에서 Cathay CEO인 Ronal Lam은 CX는 현재 약 50%의 공급이 정상화되었고, 2023년 말 70%, 2024년 말이 되어야 2019년 대비 100%의 공급이 정상화 될 계획임을 밝히고, 항공권 가격이 2024년 연말까지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팬데믹이 끝났는데, 왜 홍콩발 항공 공급은 왜 정상화되지 못하고, 홍콩발 항공권 가격이 왜 비싸게 판매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 항공 공급 부족

 

홍콩의 메이저 항공사인 케세이퍼시픽 항공의 경우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 홍콩의 지점을 갖추고 있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경우, 홍콩 공항에 항공기 운항을 위해 필요한 공항 조업사(Ground Handling Company) 인력 부족으로 항공기 증편이 쉽지 않다고 한다. 공항 조업 인력을 어렵게 확보하더라도 조업사에 지불하는 비용이 코로나 이전 대비 두 배 이상 인상되어, 항공기를 운항했을 경우, 수익이 날 수 있을지를 걱정하고 있다.

실제 한국계 LCC 들이 아직까지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이유가 조업 인력의 부족과 조업료 인상이 가장 큰 원인이다. 또한 지난 홍콩 정부의 강력한 코로나 정책에 따른 여파로 Virgin Atlantic과 American Ailrnes 등 항공사들의 잇따른 노선 철수로 그 공급이 현저히 줄어 들었다. 

 

■ 항공권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 이유

 

항공권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가 인상이다. IATA(국제항공운송협의) 통계에 의하면 항공사 운영비용 중 약28%를 유류비용으로 지출한다.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해 세계적인 기름값 인상, 최근 중동 OPEC+ 감산 정책 등으로 유가 인상이 항공권 가격 인상을 부추기고 있다.

항공사가 소비자에게 부담시키는 유류할증료가 홍콩발 인천행 왕복에 HKD232(2019. 12월) →HKD 414(2023.5월)까지 78%인상 되었다.

또한 항공사와 호텔 업계에서의 가격과 좌석(호텔) 예약 운영은 RM(Revenue Management) 기법이 사용되는데, 예약이 없을 때는 낮은 가격을 유지하다가, 예약이 증가하면 순차적으로 가격이 인상되는 구조이다.

즉, 낮은 가격이 출시 될 때는 좌석 점유율이 떨어지는 상황이고, 높은 가격이 유지된다는 것은 좌석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 국토부 Airportal 자료에 의하면, 홍콩 공항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타고 인천공항을 경유하여 미국 등 해외로 나간 승객 점유비가 22%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 이전에 10% 대비해서 홍콩 공항에서 인천공항을 경유하여 미국 등 해외로 나가는 점유비가 큰 폭으로 확대됨을 볼 수 있다.

 

이는 CX를 비롯한 장거리 운항 항공사들 또한 공급이 충분하지 않기에 홍콩-미국 간의 직항 항공권이 고가에 판매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천, 두바이, 나리타 공항 등을 경유하는 노선을 선택하고 있다는 것이다.

 

■ 항공 공급 부족과 수요 변화에 기인

2019년 한-홍간 항공기는 주간 최대 168회 운항하였으나, 2023년 7월 기준 84회로 정확히 50% 수준의 항공편이 운항 될 예정이다. 공항 조업사의 인력 부족으로 항공사는 마음대로 공급을 증대시키지 못하는 상황에서 중국 본토 항공기 공급 부족 현상으로 홍콩 공항을 통한 중국인의 이동이 증가하면서 한국행 항공편의 좌석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아직까지 한국발 홍콩행 관광 시장이 완전하게 회복되지 않은 상황이나, 향후 한국발 홍콩행 관광 수요가 살아나면 이러한 공급 부족과 더불어 항공권 가격 인상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그나마 7월부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의 주 14회 증편 운항과 티웨이 항공의 신규 운항으로 항공권 조금은 안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 슬기로운 항공권 구매 방법

 

항공사와 여행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 등 장거리 여행을 하는 사람의 경우, 평균 2~3개월 이전의 항공권을 구매하는 반면, 한국행 등 단거리 여행의 경우, 1개월 이내 시점에 항공권을 구매한다고 한다.

 

대부분의 항공사 관계자는 "당분간 항공 공급이 획기적으로 늘지 않는 이상, 항공권 가격이 떨어질 가능성은 그리 커 보이지 않는다. 보다 저렴한 항공권 구매를 위해서는 빨리 항공 여행 일정을 확정하고, 항공권 구매를 권한다. "라고 언급했다.

 

또한, “항공사의 마일리지 개인정보를 수시로 수정하여,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각종 할인 정보를 받아보는 것을 권유한다. 항공사의 마일리지 개인정보 중 거주 국가를 "홍콩"으로 변경하고, 정보 구독을 희망하는 방법을 선택한 경우, 홍콩에서 각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각종 프로모션 정보 확보에 용이하다"고 항공사 관계자들은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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