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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대 홍콩한인회 탁연균 회장 취임사
  • 위클리홍콩
  • 등록 2024-03-01 23:37:17
  • 수정 2024-03-15 23: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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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재홍콩 한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 53대 홍콩 한인회 회장으로 임명된 탁연균입니다.

저는 오늘 무한한 책임감을 안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홍콩한인회는 1949년 3월 1일 발족하여 오늘로서 75주년이 됩니다. 그 많은 시간들이 흘러 현재 학생 880여명의 한국국제학교, 520여명의 한국 토요학교가 있고, 교민 16,000여명이 거주하며 홍콩사회에 든든하게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이는 해방 이후 먼저 홍콩에 정착하신 분들의 애정과 애환이 스며들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 2년동안 제52대 회장 및 임직원들이 이루어 놓은 많은 업적을 밑받침으로 하여 '한국의 날'과 같은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하여 홍콩사회와 보다 깊은 교류와 교감을 함으로써 한인사회가 홍콩과 보다 친밀한 관계를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많은 분들의 응원과 더불어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렇게 여러분이 모인 공식적인 자리에서 제 53대 한인회의 조직표를 공표하고자 합니다. 이 조직표에 있는 임직원 여러분과 조금더 단단하고 체계가 있는 한인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 조직표를 기본 토대로 하여 조금씩 부족한 점들을 개선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제안하고자 합니다. 제53대 한인회와 함께할 임직원님들, 고문님들, 자문위원님들께 앞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열심히 해 주십사 하는 의미로 큰박수 치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03월 01일 탁연균 배상



<위클리 생각>


53대 홍콩한인회 회장으로 "대한민국만세 날"에 출발하심을 축하드립니다.

힘든 코로나 시기에 구리마스크로 홍콩사회에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주신 주인공이십니다.

코로나 시기가 끝나고 즐거운 일들도 많지만 그에 못지않은 어려움들 또한 많습니다.

커피한잔과 함께 하는 탁회장님의 따뜻한 웃음이 재임기간동안 홍콩한인사회에도 그렇게 따뜻하게 묻어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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