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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소재 대학, 글로벌 학과 순위에서 상승세
  • 위클리홍콩
  • 등록 2024-04-12 03: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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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과학기술대학교는 상위 10위 내


홍콩 소재 대학에서 제공하는 과목의 50% 이상이 새로 발표된 글로벌 리그에서 순위가 상승했으며, 고용주들은 홍콩을 세계에서 졸업생들의 성과가 가장 향상된 도시로 평가했다.

 

홍콩의 4개 공립대학이 처음으로 데이터 과학 및 인공지능 프로그램 순위표에 포함되었으며 홍콩과학기술대학교(UST)가 10위를 차지하며 이 분야 국내 대학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올해 전 세계 1,500여 개 대학에서 제공하는 16,400개 과목의 순위를 집계한 영국 교육 정보 회사 QS(Quacquarelli Symonds)에 따르면 홍콩 공립대학의 4개 과목이 상위 10위 안에 들어 작년의 3개 과목보다 증가했다.

 

홍콩 소재 8개 공립대학과 홍콩예술대학(HKAPA)에서 총 204개 과목이 순위를 매겼으며, 이 중 91개 과목이 상승하고 35개 과목이 하락했다. 이 중 51개 과목은 작년과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고 27개 과목은 새롭게 진입했다.

 

해당 순위는 학계 평판, 전 세계 대학원 고용주 98,000명의 설문조사 응답, 논문당 연구 인용 횟수, 학자들이 발표한 연구의 생산성 및 영향력, 국제 연구 네트워크 등 5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선정되었다.

 

홍콩대학교(HKU)의 치의학은 세계 3위를 유지했고, 교육학은 한 계단 상승한 7위를 차지했다. 홍콩중문대학교의 간호학은 16위에서 8위로 뛰어올랐지만 사회 정책 및 행정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나 21위로 하락했다.

 

작년에는 데이터 과학과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주제가 처음으로 표에 포함되었으며, 미국과 영국의 기관이 주도했다. 하지만 올해는 홍콩의 4개 대학의 데이터 과학 및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순위에 포함되었습니다. UST의 10위 프로그램은 지난해 상위 10위 안에 들었던 프린스턴대 등 미국 3개 대학과 스위스 1개 대학을 앞질렀다. 

 

QS의 수석 부회장 벤 소우터는 홍콩이 고등 교육 분야에서 계속해서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전 세계, 특히 신흥 경제국과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전통적인 교육 강국에 대한 압박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소우터 수석 부회장은 홍콩이 프로그램의 80% 이상에서 '고용주 평판'이라는 지표에서 탁월한 진전을 이뤘다고 덧붙였다.

 

QS는 이 지표는 98,000명의 채용, 인사 및 인재 관리자의 의견을 기반으로 했다고 전했다.

 

QS는 또한 중국이 영국과 미국에 이어 세계 대학 순위에서 세 번째로 많은 국가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중 칭화대학교가 3위로, 예술사학이 5위, 토목 및 구조공학이 6위, 건축 및 건축 환경이 8위를 차지하는 등 중국 소재 대학은 8개 과목에서 세계 10위권 안에 들었다.

 

홍콩과학기술대학교 대변인은 데이터 과학 및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10위를 차지한 것은 "인상적"이며, 대학이 제공하는 24개 과목 중 절반이 전 세계 상위 50위 안에 들었다는 사실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콩대학교 치의학부 학장인 토마스 플레미그는 이번 순위 결과가 "놀랍다"며 그는 "10년 중 8년 동안 3위 자리를 유지한 것은 전 세계 어느 치과 기관도 달성하지 못한 중요한 성과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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