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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와 재미를 이유로 한국 드라마에 특별 출연하는 트렌드
  • 위클리홍콩
  • 등록 2024-04-19 11: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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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드라마 제작에서 유명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들의 특별출연이 빈번해지고 있다. 이러한 특별출연은 작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끌어올리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지만, 동시에 드라마의 몰입도와 완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tvN의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는 박태환과 소녀시대의 권유리가 각각의 실제 모습으로 등장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각자의 시대적 배경을 살려 시간여행이라는 드라마의 주제와 맞물려 흥미를 더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러한 특별출연이 드라마의 흐름을 방해하고 몰입을 해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러한 특별출연은 제작진과 배우간의 이전 작업 인연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김태희는 종영한 JTBC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서 본인의 이름을 연기하며, 관계를 통한 캐릭터의 깊이를 더하는 역할을 했다. 이는 시청자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수 있지만, 드라마의 기본 줄거리에 대한 집중을 방해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송중기는 ‘눈물의 여왕’에서 자신이 이전에 맡았던 ‘빈센조’의 캐릭터로 등장하여 시청자에게 유쾌한 장면을 선사했다. 이는 시청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중요한 스토리 라인이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뤄지면서 몰입도가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드라마에서 특별출연의 장단점을 늘 고려하면서, 제작진은 더 많은 창의적인 방법으로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韓劇颳起特別出演風潮 人氣加分還是趣味打折

 

近來韓劇中越來越多的人氣藝人或體育明星以本色或曾經出演過的著名角色進行特別出演,強勢吸引觀眾視線。這一趨勢給觀眾提供豐富多樣的看點,但同時稍有不慎也可能會產生“跳戲”的負面效果。

今年1月終映的JTBC電視劇《歡迎回到三達里》最後一集中,演員金泰熙也以本色飾演女主人公攝影師趙恩惠(申惠善飾)關係密切的著名藝人。劇情前期趙恩惠提及與金泰熙的密切關係,後來趙恩惠因在拍攝前沒有模特而陷入尷尬,而金泰熙欣然趕來當模特。除了上述邀請名人在劇中特別登場進行本色出演的情況以外,也有為了增添幽默而靈活運用其他作品角色的案例。宋仲基在tvN周末劇《淚之女王》中以律師文森佐·卡薩諾一角登場。文森佐·卡薩諾是宋仲基主演作品《文森佐》中的主人公,該劇最高收視率達到14%,宋仲基在《淚之女王》中原封不動地呈現這一角色。

著名演員特別出演的原因眾多,其中與劇組合作過其他作品的情況最為常見。金泰熙主演過《歡迎回到三達里》的編劇權惠珠執筆的《你好媽媽,再見!》。宋仲基主演的《文森佐》和特別出演的《淚之女王》也都是由導演金希元執導的作品。製作團隊通過邀請著名演員特別出演,可以提升作品的趣味性和話題性,同時讓觀眾享受其他作品主演帶來的驚喜和樂趣。著名演員特別出演的優點諸多,但破壞劇情的連貫性、邏輯性和完整性的案例也同時存在。宋仲基特別出演的《淚之女王》第8集收視率達到16%,刷新自身最高收視率,但與宋仲基登場時長相比,該集後半部分女王集團一家失去經營權的主要內容時長卻相對較短。本月2日終映的tvN浪漫喜劇《不可能的婚禮》邀請主演全鍾瑞的實際戀人李忠賢導演特別出演。部分觀眾對此指出,講述男女主人公浪漫愛情的劇中出現女主角的實際男友,導致劇情投入大打折扣,觀劇趣味驟減。


<출처: 아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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