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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미성년자 잭팟 지불하되 어머니는 처벌”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02-26 10: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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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향신문] 2007년 02월 25일(일) 오후 06:34 가  가| 이메일| 프린트 마카오 당국이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했다. 카지노에서..
[경향신문] 2007년 02월 25일(일) 오후 06:34 가  가| 이메일| 프린트

마카오 당국이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했다. 카지노에서 ‘잭팟’을 터트렸지만 법적으로는 당첨금을 받을 수 없는 홍콩의 16세 소녀에게 돈을 지급하는 융통성을 보인 것이다.

홍콩의 여고생 퉁양은 지난 20일 어머니, 할머니와 함께 마카오의 샌즈(金沙) 카지노에서 슬롯머신으로 74만홍콩달러(8800만원)짜리 잭팟을 떠뜨렸다. 그러나 카지노 직원은 퉁양이 카지노 출입이 금지된 18세 미만의 미성년자라며 당첨금 지급을 거부했다. 퉁양의 어머니로부터 당첨금 지급을 요청받은 마카오 도박·복권감찰협조국은 24일 법규를 어긴 것은 인정되지만 카지노측에 당첨금 지급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퉁양의 어머니에게는 미성년자를 도박장에 끌어들인 벌칙으로 당분간 마카오의 모든 카지노에 대한 출입금지를 명했다. 누구도 손해보지 않은 판결을 한 셈이다. 마누엘 호아킴 다스 네베스 국장은 “카지노와 고객간의 협정에 따라 카지노는 당첨자에게 돈을 지급하는 것이 규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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