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콩한국문화원(원장 최재원)과 서울신문이 공동 주최한 ‘2025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홍콩’이 지난 8월 23일(토) 홍콩이공대학교 쟈키클럽 오디토리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티켓 오픈 하루 만에 약 1,000석의 관객석이 매진되어 홍콩 시민들의 케이팝에 향한 뜨거운 열정과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시간이었다.
서울신문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본 행사의 홍콩 지역 온라인 예선은 332개의 영상이 접수 되었으며 이 중 최종 15개팀이 선발되어 지난 토요일에 치열한 오프라인 결선 무대가 펼쳤다.
본 경연이 시작하기에 앞서, 최재원 주홍콩한국문화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회에 참가하는 팀들을 응원하기 위해 1,000여석의 좌석을 꽉 채워주신 관객 여러분들이 마음껏 소리 지르고 응원하고 이 무대를 축제처럼 즐겨주시기 바란다”며, 올해 홍콩 대표팀이 한국에서 열릴 월드 파이널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면 한다는 기대도 전했다.
함성과 환호로 가득찬 15개팀의 열띤 경연 후,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Back Door’와 ‘神메뉴’를 커버한 STAY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9월 13일 서울에서 열릴 월드 파이널에 홍콩 대표팀으로 출전 예정이다. 2등은 I-LAND2의 ‘FINAL LOVE SONG’ 및 이즈나(izna)의 ‘TIMEBOMB’과 ‘IZNA’를 커버한 Bloom, 3등과 4등은 같은 선곡인 캣츠아이(KATSEYE)의 ‘Debut’과 ‘Gnarly’를 커버한 SAGA와 Ace of Special에게 각각 돌아갔다.
본 경연 심사를 맡은 한국 오스피셔스 크루 소속 댄서 이예나와 박현호는 ‘경연을 통해 케이팝이 홍콩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을 확실히 체감할 수 있었다‘며, 홍콩 커버댄스 팀들이 전체적으로 높은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줘서 재밌게 봤고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결과가 아니어도 출전팀들이 무대를 즐겼으면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문화원은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하는 ‘한국10월문화제(Festive Korea)’ 동안 다양한 케이팝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10월4일에는 할아버지ㆍ할머니, 어린이, 마카오 커버댄스 대회 우승팀과 홍콩 커버댄스 팀 등 총 15개 팀이 함께하는 ‘케이팝 커뮤니티 페스티벌’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10월11일부터 12일 열리는 ‘한국광장’에서는 ‘케이팝 랜덤플레이 댄스 파티’ 와 ‘케이팝 커뮤니티 공연’이 열릴 예정으로 케이팝을 사랑하는 홍콩 시민들의 환호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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