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 식사, 와인 그리고 라이브 뮤직 $100

케네디 타운 이스트 인근에 새로 문을 여는 카사 식당 & 바 가 위클리 홍콩 독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아늑한 실내 전경과 맛깔지게 담겨 나오는 음식들

 
원래 사이쿵에 본점을 가지고 있는 이 편안하고 아늑한 바는 인상적인 와인 리스트와 전례가 없는 맥주 셀렉션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혹시 일하는 직원들과 사장님이 본인들이 마시기 위해서 수입해 오는 게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주인이 직접 이 두 지점을 위해서 전 세계에서 공수해 오는 특이한 맥주들로도 명성이 높습니다.

카사의 타파야끼 스타일 음식

 
카사의 음식 스타일은 일명 타파야끼 스타일로 스페인의 타파스와 이자카야 스타일의 조합적인 단어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딱히 전통적인 스페인 스타일 타파스도 아닌 것이 또 딱히 전형적인 일본의 이자카야 음식 스타일이라 할 수도 없는 뭔가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음식들을 섞어놓은 듯한 느낌이라 할까... 그렇지만 삼삼오오 와서 이것저것 안주 삼아 시켜놓고 맥주나 와인과 즐기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가볍고 편안한 분위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소고기 타다끼

 
어마무시하게 편안한 분위기와 간단하면서도 입맛 돋우는 안주들은 가격 또한 착하지 그지없어 한번 자리에 들어앉으면 앉은 자리에서 맥주 혹은 와인을 재차 삼차 주문하게 될수도 있으니 각별히 조심하시길.

8월 23일 HKU (홍콩대학교) MTR 역에서 불과 몇 분 거리에 위치한 카사의 두 번째 지점 개점 행사에서는 저크 치킨, 돼지고기 미니 햄버거, 한국식 전, 버팔로 컬리 플라워등의 특별 메뉴도 맛볼수 있으니 기대해 봐도 좋을 듯싶습니다.

시간과 장소: 8월 23일 일요일 오후 6-9시까지

카사: Shop 14-16 Woo Hop St. Kennedy Town
(the nearest MTR is HKU station, exit B2) HKU 엠티알역 하차 B2번 출구

입장료: Foodie 클럽 잡지 회원 (또는 웹사이트에서 예약시) $100
비회원 $150

출처 Foodie 매거진, 번역 한송이 songyichloeha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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