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9호, 9월14일]

  중국을 대표하는 미인 여배우 범빙빙 (范冰冰)이 드라마에서 연기하고 있는 중국 고대 4대 미녀 중 한 명인 양귀비역에 대해 호평을 받고 있다.

  중앙전시대(중앙 TV, CCTV)의 시대극 「대당부용원(大唐芙蓉園)」은 당명황(唐明皇)과 양귀비의 사랑을 테마로 한 이 드라마로, 시청자들은 1000년 이상이나 지난 옛 사랑의 스토리에 만취했다.

  중국에 대반향을 일으킨 히로인 양귀비역의 범빙빙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양귀비 역을 맡은 날부터 여러 가지 의견을 들으며 그녀를 상상해왔고, 적지 않은 외부의 압력을 참아 이기며 연기할 수 있던 것은 나 자신이 양귀비를 정말 좋아하게 되었기 때문"이라며 "양귀비와 당명황과의 사랑은 순수하고 아름다워 꼭 한번 연기해 보고 싶은 배역이었다"고 말했다.

  중국의 현대를 대표하는 미인 범빙빙은 역사상 가장 아름다웠다는 절세미인 양귀비를 연기하는데 가장 적격이었는지 모른다는게 제작자 및 시청자들의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