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3호, 3월 14일]

  삼성전자가 5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무선인터넷, PMP, 지상파DMB, 인터넷 전화 등 다양한 기능을 구현한 와이브로 단말기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10일 와이브로 단말기 신제품 ‘와이브로 커뮤니케이터(SWT-W100K)’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WiBro 커뮤니케이터’는 13Mbps급 속도로 초고속 무선 인터넷과 네비게이션, PMP, 지상파 DMB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단말기에서 구현할 수 있는 올인원 와이브로 단말기다.

  또한 고해상도 4.3인치 WVGA TFT-LCD를 채용해 DMB 방송, 동영상 재생, 인터넷 이용시 더욱 생생한 고화질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와이브로 단말기로는 처음으로 GPS를 내장해 사용자가 추가로 지도 소프트웨어를 구입하면 네비게이션으로 이용할 수 있다.

  MP4, Xvid, WMV, H.264 등 다양한 동영상 포맷 지원, 두 개의 채널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지상파 DMB PIP (Picture in Picture) 기능, MS 워드 문서 뷰어 기능 등을가지고 있다.

  15.7mm 슬림한 바 디자인에 200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2.0, USB 2.0, 8GB 대용량 메모리 등 첨단 기능도 두루 탑재했다.  가격은 50만원대다.

  삼성전자는 이에 따라 이미출시된 와이브로 USB 동글(SPH-H1300), 와이브로 스마트폰 (SPH-M8200), 복합단말기 디럭스 MITs (SPH-P9200)등과 함께 와이브로 단말기 풀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다양한 기기들과 컨버전스를 시도한 다양한 와이브로 단말기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향후 확대될 와이브로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