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9호, 4월 25일]

유덕화, 진짜 유부남 되나?

  '만인의 연인' 유덕화(47)가 곧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덕화의 그녀'는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배우 주려천(朱麗蒨)으로 두 사람은 오랫동안 비밀 연애를 해 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홍콩의 한 잡지는 유덕화의 가까운 측근의 말을 인용해 "20년 연인 주려천이 곧 정식으로 유덕화의 부인이 된다"면서 "연말쯤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유덕화는 한 홍콩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가정을 꾸릴 적당한 시기를 고르고 있다"며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고 밝혀 결혼을 앞두고 있음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결혼과 관련된 유덕화의 발언은 올 초부터 시작됐다. 그는 이미 자신과 주려천의 명의로 기부활동을 하기도 했으며 결혼과 연인에 대한 심정을 드러내는 발언을 해왔다.

  현지 언론은 "유덕화가 최근 TV·영화 출연 및 공식적인 활동을 줄이고 있다"면서 "결혼 준비를 위해 스케줄을 줄이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추측했다.

  또 유덕화는 자신의 소속사에게 올해 하반기에는 처리해야 할 개인적인 일이 많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