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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호조에 높아지는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위클리홍콩 2024-04-26 02:11:07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기존 전망치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시각이 확산하고 있다. 반도체와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기대 이상의 호조를 보이면서 전체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분석이 깔렸다.

 

23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IB)인 UBS는 최근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2.3%로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씨티는 2.0%에서 2.2%로, HSBC는 1.9%에서 2.0%로 각각 전망치를 높여 잡았다.

 

이 중 UBS는 한국이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다는 점을 근거로 향후 수출과 생산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더 나아가 미국 경제가 내년까지 경기 침체를 경험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한국의 대외 불확실성이 줄어 수출과 생산 회복에도 한층 힘이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씨티는 글로벌 기술 기업들의 인공지능(AI) 투자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가 한국의 설비 투자 확대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러면서 올해 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율 전망치를 3.4%에서 3.8%로 크게 상향 조정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같은 날 기자간담회에서 "수출은 확실히 저희 예상보다 올라가고 있는데, 내수가 어떨지는 좀 더 자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한은은 지난 2월 경제전망을 통해 "소비, 건설투자 등 내수 회복 모멘텀이 약화된 반면, 수출이 예상보다 양호하다"며 지난해 11월과 같은 2.1%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제시한 바 있다.


以半導體和汽車為中心的韓國出口呈現超出預期的良好增勢,對此有預測稱,今年韓國的實際國內生產總值(GDP)增長率可能超過現有預測值。

據國際金融中心23日消息,全球投資銀行瑞銀集團(UBS)最近將韓國的經濟增長率預測值從2%上調至2.3%。同時,花旗銀行和滙豐銀行(HSBC)也分別將預測值從2%和1.9%上調至2.2%和2%。

 

其中,瑞銀集團以韓國在存儲芯片領域的領先地位為依據,對未來的出口和生產保持積極看法,並進一步預測,美國經濟截至明年不會經歷蕭條,韓國的不確定性外因正在減少,出口和生產也將逐漸復蘇。

花旗銀行注意到,隨着全球技術企業對人工智能(AI)的投資,半導體需求增加,將對擴大韓國的設備投資作出積極貢獻。同時花旗銀行還將韓國今年的經常收支順差率預測值從3.4%大幅上調至3.8%。

滙豐銀行預測,得益於美國的強勁增長和中國的經濟復蘇,全球貿易增長將繼續成為韓國出口的動力。巴克萊銀行在近期的報告中表示:“不僅是半導體出口,電腦和智能手機等消費品種的出口也進一步增加,下半年有望取得超出預期的出口業績。”

全球各大投資銀行的預測與韓國銀行(央行)的觀點也達成一致。韓國銀行金融貨幣委員會12日在貨幣政策方向會議上提出,今年韓國的經濟增長率可能符合或超過2月的預測值(2.1%)。

目前韓國消費恢復勢頭緩慢,但得益於信息技術(IT)行業景氣好轉,出口增幅將較預想要大。韓國銀行行長李昌鏞在當天的記者會上表示:“出口明顯好於目前的預期,但內需情況如何還需要進一步觀察。”

韓國銀行計劃下月23日修訂經濟展望。此前,韓國銀行2月發表經濟展望稱,消費和建設投資等內需恢復動力減弱,但出口較預期要好,並提出與去年11月持平的經濟增長率預測值2.1%。


<출처: 아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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