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 중국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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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52명·홍콩 5명…엠폭스 환자 증가세에 주의보
대만과 홍콩에서 엠폭스(원숭이두창) 환자가 증가하면서 당국이 시민들에 주의를 당부했다.30일 대만 질병관제서(CDC) 자료에 따르면 현재 대만의 엠폭스 누적 환자는 52명이다.43명이 지역 발생 사례, 9명이 해외 유입 사례이며 모두 남성이다.좡런샹 대만 CDC 부서장은 지난 28일 현지 자유시보와 인터뷰에서 대만의 엠폭스 감염재생산지수(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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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연구소 "양육비 비싼 나라 1위 한국, 2위 중국"
세계에서 가장 양육비가 비싼 나라는 한국이며, 그 뒤를 중국이 잇는다는 중국 연구소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베이징 인구·공공정책 연구기관인 위와인구연구소는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에서 18세까지 자녀를 기르는 데 드는 비용은 1인당 국내총생산(GDP)의 6.9배로 한국(7.79배)에 이어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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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하이난에 외국대학 설립 허용…"독자적 운영 가능"
중국이 외국대학의 자국 진출에 대한 문턱을 대폭 낮추는 조치를 단행했다.26일 관영 차이나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외국 대학과 홍콩, 마카오, 대만의 대학들은 앞으로 중국 하이난 자유무역항에 독립적으로 대학 및 고등직업학교를 설립해 독자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이는 최근 중국 교육부와 하이난성 정부가 하이난성 자유무역항에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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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과 국경 재개방 홍콩, 3월 스위스 시계 수입 62% 증가
중국과 홍콩 간 자유 왕래가 3년만에 재개되면서 지난달 홍콩의 스위스 고가 시계 수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전날 스위스 시계 산업협회는 홍콩행 선적이 약 62% 증가하면서 3월 수출액이 13.8% 증가한 24억스위스프랑(약 3조6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물량으로는 약 30만개가 늘어난 총 150만개가 수출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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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대입 수험생들이 미셸 오바마 SNS에 악플 단 이유는
홍콩 대입 수험생들이 영어 시험과 관련해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의 소셜미디어에 분풀이로 악플을 다는 일이 벌어졌다.24일 더스탠더드,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홍콩 언론에 따르면 지난 21일 홍콩 대입 시험 DSE의 영어 과목에 미셸 오바마가 쓴 어머니의 날 에세이와 그의 자서전 '비커밍'의 일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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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 홍콩대 명예교수에…활동재개 시동거나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58)이 홍콩대 명예교수로 임명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1일 보도했다.1년 넘게 해외를 떠돌다 지난달 귀국한 마윈이 활동 재개를 위해 시동을 거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홍콩대는 이날 마윈이 이달 1일부터 2026년 3월 말까지 3년간 경영대의 명예교수로 초빙됐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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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MH, 中 소비패턴 변화에 홍콩서 본토로 거점 이동 중"
세계 최고 명품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가 중국 소비자들의 쇼핑 패턴 변화에 따라 홍콩에서 중국 본토로 자원을 이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 보도했다.블룸버그는 한때 '아시아 프리미엄 쇼핑 허브'였던 홍콩에 대한 관심이 줄어듦에 따라 LVMH가 상하이·청두·광저우·선전 같은 중국의 성장하는 대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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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홍콩서 전파력 강한 오미크론 XBB.1.16 첫 검출
중국과 홍콩에서 기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보다 전파력이 훨씬 강한 XBB.1.16가 처음 검출됐다.18일 매일경제신문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지난 7∼13일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감염 사례를 모니터링한 결과 신종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XBB.1.16과 XBB.1.12가 각각 15건, 2건 검출됐다고 밝혔다.홍콩 보건 당국도 17일 XBB.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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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노동절연휴 외국행 비행기표 예약서 서울 3위"
중국의 노동절 연휴 기간(4월29일∼5월3일) 중국 본토 거주자들의 출국 목적지로 서울이 3위에 자리했다고 중국중앙인민라디오방송 인터넷판인 양광망이 17일 전했다.양광망은 중국의 대표적 여행사인 씨트립 산하 시장 조사 플랫폼인 'FlightAi'가 지난 14일까지의 예약 상황을 집계한 통계를 근거로 노동절 연휴 기간 중국 본토 밖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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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대가 지난듯" 中베이징 지하철 마스크 의무 폐지
중국이 수도 베이징의 지하철 탑승 시 적용됐던 마스크 착용 의무를 16일 폐지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베이징 지하철역 직원들은 이날 마스크 착용을 안내하는 안내판을 철거했다고 북경일보가 전했다.이 같은 조치는 코로나19의 위협이 더 이상 심각한 수준이 아니라는 중국 감염병 전문가의 발언이 나오고,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