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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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홍콩 증시, 중동 무력충돌에도 연준 '비둘기 발언'에 상승
10일 일본·홍콩의 주가지수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무력 충돌에도 불구하고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관계자들의 비둘기(통화 완화 선호)파적 발언에 힘입어 상승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 종가는 전장 대비 2.43% 상승했고, 호주 S&P/ASX 200지수(+1.01%)도 상승 마감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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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홍콩 취업도 '중국어'가 필수…"푸퉁화 능통자 수요 증가"
'홍콩의 중국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현지 언어 지형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국제 금융 허브'로서 영어가 광둥화(캔토니즈)와 함께 공용어인 홍콩에서 주요 직업군에는 영어 능통자들이 포진해 있지만, 이제는 중국어 능력도 필수로 요구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9일 보도했다. 신문은 "홍콩에 오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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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암 치료 세포 생산 임박, 백혈병 환자 치료비 대폭 절감 기대
홍콩의 Xellera Therapeutics는 백혈병 환자 치료에 필요한 세포를 현지에서 생산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받음에 따라 앞으로 백혈병 환자들이 저렴한 비용에 암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10일(화)에 열린 출시 행사에서 Xellera Therapeutics는 내년부터 운영을 시작할 것이며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를 매년 200 ~ 250 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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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정점 도달, 홍콩 주택 가격 재상승 전망”
경제 분석가들은 내년 홍콩의 금리가 미국과 함께 하락할 가능성이 높은 첫 번째 시장 중 하나가 될 것이라 내다보며 홍콩의 부동산 부문의 잠재적 부양 가능성을 밝혔다. 나이트 프랭크의 글로벌 리서치 책임자인 리암 베일리는 세계 최대 경제국인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진정될 조짐을 보아 금리 정상화가 영국과 유로존보다 더 빨리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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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주홍콩 총영사관들에 "현지고용직원 정보 제공하라" 첫 요구
'홍콩의 중국화'가 빠르게 진행 중인 가운데 중국이 홍콩 주재 각국 총영사관에 현지 고용 직원의 정보를 제공하라고 요구했다.중국 본토와 같이 홍콩에 있는 모든 외국 영사관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겠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19일 홍콩 명보와 홍콩프리프레스(HKFP)는 전날 중국 외교부의 홍콩 사무소인 주홍콩 특파원공서(이하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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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53년만에 '최고 경제자유 지역' 왕좌 내줘…"中간섭 심화"
'아시아 금융 허브' 홍콩이 53년 만에 '최고 경제적 자유 지역' 타이틀을 빼앗겼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공공정책 연구기관 프레이저 연구소는 19일(현지시간) 발간한 '세계 경제적 자유: 2023 연례 보고서'에서 홍콩이 해당 보고서가 작성되기 시작한 1970년 이후 처음으로 '세계 최고 자유로운 경제 지역'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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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인재 유치: 외국인보다 더 많은 중국인 유입, 홍콩의 국제적 위상에 대한 우려
중국 사천 출신의 비즈니스 분석가 30세 왕 유는 지난 1월 홍콩으로 이주한 후 삶이 더 나아진 점을 꼽았다.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사용에 VPN이 필요 없고, 월급도 15,000홍콩달러나 더 받고, 세금도 더 적게 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중국의 경직된 사무실 위계질서와 "심한 야근 문화"도 볼 수 없어 다행이라 덧붙였다. 왕은 중국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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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부위원장, 홍콩서 글로벌 IR…"한국 투자환경 개선"
금융위원회는 김소영 부위원장이 지난 8일 홍콩 샹그릴라 호텔에서 글로벌 투자자 대상 투자설명회(IR)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기획재정부,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과 함께 연 이번 행사에서 김 부위원장은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자본·외환시장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한 주요 정책을 설명했다. 정부는 연초부터 글로벌 투자 환경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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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부총리, 홍콩, 중국의 지원으로 자유 경제 환경 및 글로벌 연결망 우위 유지 촉구
중국 부총리 딩쉐샹은 이번 Belt & Road 정상회의에서 홍콩은 기본법 시스템,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규제가 있는" 비즈니스 환경, Belt & Road 이니셔티브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글로벌 연결망으로 홍콩만의 우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베이징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딩 중국 부총리는 13일(수) Belt & Road 정상회의 개막 세션에서 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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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민들, 16 시간 폭우 이후, 홍콩 정부의 비상 시스템에 대한 전면 검토 촉구
최근 천문대의 흑색 호우 주의보 발령 후 국회의원들과 전문가들은 이번 홍콩 강우량에 대한 홍콩 정부의 대책 방안에 대해 지적했다. 이들은 홍콩 정부가 비상 대책 방안을 검토할 것을 촉구하고 향후 변명의 여지가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7일(목) ‘500년에 한 번 있을까’하는 폭풍우로 인해 홍콩이 마비됐었다. 거친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