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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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요식업계 '여름 불경기'…“중국인 관광객, 소비 신중”
홍콩이 올해 1월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며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섰지만, 현지 요식업계는 '여름 불경기'를 타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4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상 회복으로 해외여행이 자유로워지면서 홍콩 주민들은 해외여행을 나간 가운데 3년 만에 홍콩에 돌아온 중국 관광객들은 소비에 신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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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위드 코로나'로 인구 3년 만에 증가…750만명(종합)
홍콩이 올해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면서 인구가 3년 만에 증가했다. 15일 홍콩 공영방송 RTHK에 따르면 이날 홍콩 정부는 지난해 중반부터 올해 중반까지 인구가 15만2천명 증가해 약 749만8천100명으로 추산된다고 발표했다. 홍콩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해외에 머물던 주민들이 홍콩으로 돌아왔고 일부 중국 본토인과 외국인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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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지속적인 인구 증가를 위해 “인재 제도 이상의 것이 필요”
홍콩의 인재 유치 계획은 홍콩의 인구 반등에 기여했다. 하지만 출산율이 낮은 상태가 지속되는 한, 비즈니스 허브가 인구 위기에서 벗어나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학자들과 의원들이 경고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주민들이 아이를 낳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생활 여건을 개선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는 한편, 다른 전문가들은 해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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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잼버리 참가한 홍콩 스카우트 대표단 태풍 카눈으로 조기 철수
홍콩 스카우트 협회는 태풍 카눈이 다가옴에 따라 한국에서 열린 세계잼버리에 참석한 460여 명의 대표단을 철수시킬 예정이다. 홍콩 스카우트 협회는 7일(월) 페이스북을 통해 "태풍 카눈이 점차 한국을 향해 이동함에 따라 홍콩 스카우트 협회는 비상대응 계획대로 8월 9일 이전에 캠프를 떠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해당 결정은 잼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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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은 지금 '가사도우미 소개비용 고용주 부담'으로 시끌
한국이 외국인 가사도우미의 도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홍콩에서 인도네시아 가사도우미의 취업 소개비용을 앞으로 고용주가 부담해야 하게 돼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홍콩 공영방송 RTHK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그간 자국에서 가사도우미로 해외에 취업하는 이들이 현지 직업소개소에 지불해온 소개비용을 앞으로는 고용주가 부담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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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고용주들, 대륙 시장으로 선회
에이스 아라는 2022년 6월, 아내의 고향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홍콩으로 왔지만, 그 출발이 1년동안 약 500건의 지원서를 제출하는 구직 활동의 시작일지는 생각지도 못했다. 영국 국적의 아라(28세)는 홍콩에서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광둥어와 중국어 구사 능력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일자리를 찾는 데 어려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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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中서 페미니즘 재점화…"남성 관객 상영중 나가기도“
지난 21일 중국에서 개봉한 '바비'의 극장 매출은 28일 현재 1억4천만 위안(약 250억원)으로 방역 해제 후 다시 활기를 얻고 있는 중국 극장가에서 그다지 성적이 좋은 편은 아니다. 그러나 중국의 엄격한 외화 쿼터와 검열을 통과해 현지 극장에 걸린 '바비'를 둘러싼 논의는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고, 그 중심에는 극중 해로운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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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가사도우미 월 100만원 정도여야 중산층도 이용"(종합)
서울시가 초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 중 하나로 추진중인 외국인 가사(육아) 도우미 도입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19일 열렸다. 외국인 가사 도우미 도입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요 정책 중 하나이기도 하다. 오 시장은 지난해 9월 외국인 가사 인력 도입을 국무회의에서 공식 제안했고 E-9(비전문취업) 비자 외국인 근로자 고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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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등록이 13% 감소한 가운데 젊은 신규 유권자 수가 절반으로 감소
홍콩에서 유권자 등록을 한 청년층 수가 작년에 비해 절반으로 감소해 전체 신규 유권자 수가 13%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가들은 중국이 시행한 국가보안법으로 인한 이민과 선거제도 개편 이후 젊은 층의 정치에 대한 관심 감소가 하락세의 원인으로 꼽았다. 또한 홍콩 젊은 층의 낮은 유권자 등록률로 인해 다가오는 구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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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주택 소유주들, 부동산 가치 더 떨어지기 전 주택 필기 위해 가격 인하
홍콩의 주택 소유주들은 부동산 시장이 더 하락하기 전 집을 빨리 처분하기 위해 가격을 인하하고 있다. 최근 사례로, 타이포의 한 주택 소유주는 2019년에 지불한 가격보다 430만 홍콩달러 낮은 가격에 주택을 처분하면서 28%의 손실을 감수해야 했다. 센탈라인 부동산 에이전시의 주거 부문 CEO인 루이스 찬은 소유주가 두 달 전보다 최소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