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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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광저우, 홍콩·마카오와 과학연구에 '만리방화벽' 해제 추진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가 홍콩·마카오와의 과학 연구 촉진을 위해 양측을 분리하는 인터넷 방화벽인 이른바 '만리 방화벽'(The Great Firewall·GFW)의 제한적 해제를 추진한다. 광저우시는 데이터 안보를 보장하고 법에 따라 과학 데이터를 위한 편리한 인터넷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관내 난사구(區)에서 과학 연구를 위해 해당 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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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독립 예술의 본거지 삼수이포, 임대료 상승으로 인한 예술 공간의 잇따른 폐쇄
구룡의 삼수이포는 지금까지 모든 홍콩 여행자 가이드에서 꼭 가봐야 할 문화 여행지로 꼽힌다. 홍콩 빈민가 중 하나지만 활기찬 독립 예술 커뮤니티의 본거지이기도 한 이 지역은 여전히 엣지있는 매력을 간직하고 있다. 하지만 임대료 상승으로 인해 예술 공간이 문을 닫고 대형 업체들이 입주하면서 경종이 울리고 있다. 최근 가장 큰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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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정부, 수출감소로 홍콩 경제 상황에 압박 가중 경고
인구 통계국은 25일(화)에 2023년 상반기 수출은 작년 동일 기간에 비해 15.5% 감소했고 수입은 13.2% 내려가 2,316억 홍콩달러(미화 296억 달러)의 무역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6월 홍콩 수출은 중국 본토, 미국, EU의 수요 약세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11.4% 감소로 14개월 연속 하락했다. 6월 해외에서 판매된 상품은 3,374억 홍콩달러로 하락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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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룡은 왜 죽었나…"대마초·수분과다·열사병 등 추측"
SCMP는 "50년 전 브루스 리의 예상하지 못한 죽음은 세계를 충격에 빠트렸고 오늘날도 팬들은 무술의 전설에 대해 계속 애도를 표하고 헌사를 보낸다"며 "그러나 여전히 사람들은 그가 왜 죽었는지 제대로 알지 못한다"고 짚었다. 이어 "브루스 리가 사망했을 때 의사들은 공식 사인으로 뇌부종을 언급했지만 왜 그의 뇌에 과도하게 수분이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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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원 외교위서 주미 홍콩사무소 폐쇄시킬 수 있는 법안 통과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에서 미국 내 홍콩 대표 사무소를 폐쇄할 수 있는 법안이 통과돼 홍콩 정부가 강력히 반발했다. 16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 상원 외교위원회는 14일(현지시간) '홍콩경제무역사무소(HKETO) 인가법안'을 통과시켰다. 해당 법안에 따르면 미 대통령은 미 국무부의 홍콩 자치 수준 연례평가 시 주미 HKETO가 외교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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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방첩부 2인자, 홍콩 국가안보처 신임 수장으로 임명
중국의 정보·방첩을 담당하는 국가안전부의 부부장(차관)이 홍콩 국가안보처의 신임 수장으로 임명됐다. 중국 인력자원부는 18일 둥징웨이(董經緯·59) 국가안전부 부부장이 홍콩 국가안보처인 홍콩국가안보수호공서 서장으로 임명됐다고 발표했다. 홍콩국가안보수호공서는 2019년 홍콩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자 중국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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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인재 유치에 공들이는 홍콩…"상반기 10만명 지원"
홍콩이 다양한 인재 유치 프로그램을 시행 중인 가운데 올해 상반기의 지원자가 10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전날 한 포럼에서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다양한 인재 유치 프로그램에 10만여명이 지원해 60% 이상이 비자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 행정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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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미중 디커플링은 재앙…공동번영 가능, 세계는 충분히 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9일 미중간에 디커플링(decoupling·탈동조화)을 추구하지 않는다면서 양국 간에 존재하는 "중대한 이견"을 관리하기 위한 "명확하고 직접적인"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옐런 장관은 9일 나흘간의 중국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며 베이징의 미국대사관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미중은 "책임있게 관계를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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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도 이제 쓰레기 종량제 사용 의무화 한다
환경생태국은 당초 2023년 말부터 쓰레기 부담금을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7월10일(월) 입법위원회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환경미화원 단체 등 일부 이해관계자들은 당초 시행일이 겨울 방학 기간 중 가장 바쁜 시즌과 겹칠 것이라고 경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 대표 레이몬드 야우는 쓰레기 배출량은 일반적으로 10월부터 3월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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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중국대사 "IAEA, 일본 오염수 방류 정당성 증명 못해"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계획을 검증해 온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4일 오후 최종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인 가운데, 중국은 IAEA가 일본의 법적·도의적 책임을 면제하는 역할을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4일 주일 중국대사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우장하오 대사는 이날 오염수 문제 관련 특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