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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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경쟁 속 '中 색채' 지우는 테크기업들…"샌드위치 신세“
미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중국 테크기업 경영자들 가운데 미국 내 부정적인 시선을 회피하기 위해 '중국 색채' 지우기에 나서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기업들이 미국 영업에 본격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된 건 2019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의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제재를 가하고 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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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경찰, 본토 주식 관련 투자 사기가 급증했다고 경고
홍콩 경찰은 본토 주식을 추천하며 가짜 애플리케이션 설치 및 자금 이체를 요구하는 투자 사기가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관련 투자 사기로 올해 가장 큰 피해액은 450만 홍콩달러(한화 약 7억 5천만 원)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첫 4개월 동안, 관련 투자 사기가 79건이 기록되었으며, 이에 대한 피해액은 7,170만 홍콩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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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 행정장관, 각 부서에 고연령층 교통비 지원 정책 악용 조사 요청
존 리 행정장관은 60세 이상의 고연령층 대상 교통비 지원 제도의 악용 사례 조사를 위해 정부 부처에 해당 지원금 제도 이용자들의 지출 패턴을 조사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일부 경제학자들은 해당 정책에 관한 재정적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검토를 요구했다. 리 행정장관은 지난 23일, 해당 정책에 관한 재정 관련 우려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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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청차우 빵 축제 기존과 다르다... 인력난으로 축소될 예정
코로나19로 인한 3년의 공백을 깨고 청차우 빵 축제가 이번 주 열린다. 민간 전승에 따르면, 빵 축제는 수 세기 전에 전염병의 종식을 축하하기 위해 시작되어 이번 연도의 축제와 비슷하다. 매년 음력 4월 5일에서 8일까지 열리는 빵 축제에서 대중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행사 물로는, 빨간 도장으로 찍은 '平安(평안)' 한자가 박혀있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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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매체 "중국 마이크론 제재, 韓·中 반도체 기업에 기회"
중국이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을 제재한 것은 한국·중국 반도체 회사에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홍콩 매체들이 전망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3일 "중국의 사실상 마이크론 제품 판매 금지로 인해 고객들이 한국·중국 기업 등 대체 공급업체로 향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이어 "이는 미국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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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구조요원 채용난에 올여름 일부 해변 및 수영장 폐장 예상돼
레저문화서비스국은 지난 15일 홍콩의 모든 공공 해변과 수영장의 개장이 "가능성이 낮다"고 시사했다. 또한, 현재 600명의 여름철 인명구조요원 중 40%만이 근무를 신청했다고 언급했다. 위와 같은 사실이 드러나자, 입법회의원들 사이에서 정부가 인명구조요원의 극심한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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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7월1일부터 홍콩-인천 낮시간 매일 운항 재개
대한항공이 3년 반 만에 홍콩-인천 노선의 낮 시간 매일 운항을 재개한다. 대한항공 홍콩지점은 오는 7월 1일부터 홍콩-인천 노선의 낮 시간 운항을 현재의 주 4회(월·수·금·일)에서 화·목·토를 추가한 주 7회로 늘린다고 10일 밝혔다. 인천행 항공편의 홍콩 현지 출발 시간은 낮 12시 15분이며, 이에 맞춰 오전 8시 1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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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문가, “2032년까지 노인 주택 6만 개 부족할 것”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회사인 Jones Lang LaSalle, 이하 JLL은 홍콩의 인구가 급속하게 고령화되어 2032년까지 노인을 위한 60,000개 이상의 주택이 부족해질 예정이고, 2050년 세계에서 가장 고령화된 지역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6일 JLL의 보고서에 의하면, 쿤통(Kwun Tong), 윤롱(Yuen Long), 샤틴(Sha Tin) 및 홍콩섬의 동부 지역(Eastern district)이 홍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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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유치를 위한 비자 지원 제도, 기존 13개에서 51개 직종으로 확대
해외 전문 인력을 홍콩에 유치하기 위해 2018년에 도입된 비자 지원 제도로, 적격자들은 4주 안에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 지난 16일, 정부는 인력 부족에 대처하기 위해 해당 제도의 대상으로 기존 13개 직종에서 51개 직종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노동복지국에 따르면, 의료 및 건설 분야의 인력 부족 완화를 위해 간호사, 의사, 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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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노동자의 열사병 방지 위한 새지침 도입예정
홍콩 야외노동자들의 열사병 방지를 위한 경보 시스템이 이번 달 15일부터 도입될 예정이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건설 현장에서 시행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지난 8일에 발표된 해당 지침은 기온이 높을 때 노동자들의 업무강도에 따라 휴식을 취해야 하는 기준을 제공한다. 경보는 지난 5월 15일부터는 홍콩 천문대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