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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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음악 봉사를 통해 한국을 빛낼 수 있어 행복합니다.”
홍콩관광청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지난 18∼20일 대규모 야외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 음악 감독. 미셸 김(이하 미셸·한국명 김현경)의 드라마틱한 인생을 간략하게 설명한다면 이러하다.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를 3년 만에 홍콩 무대에 세우고 사흘간 수만 명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HKGNA 뮤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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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붕괴 사태 일파만파…美 코인대부업체 제네시스도 파산 위험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 FTX 파산의 후폭풍이 점차 커지는 가운데 미국의 가상화폐 대부업체인 제네시스 트레이딩도 파산 위험에 놓였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지난 며칠간 최소 10억달러(약 1조3천600억원)의 신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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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가장 비싼 쇼핑 거리’ 뉴욕에 내줘
경기 침체와 관광객 급감으로 홍콩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쇼핑 거리’ 타이틀을 미국 뉴욕에 빼앗겼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턴트 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ushman & Wakefield)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침체와 관광객 급감으로 뉴욕 어퍼 맨해튼 5번가가 홍콩 침사추이를 제치고 세계 최고 임대료를 자랑하는 명품 쇼핑거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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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상승 ‘소비자가 비용 떠안아’ 경고
인플레이션 상승이 불가피해지면서 소비자들의 비용을 떠안게 되고 결국 현지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업계 전문가들이 경고했다. 팬데믹 여파와 전 세계적인 지정학적 갈등을 이유로 최근 전기 공급 회사, 교통 운수업체들이 줄줄이 요금 인상을 발표하면서 홍콩이 인플레이션 상승에 직면해있음을 증명했다. 홍콩 전기 공급 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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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홍콩 경제 낙관적이지 않으나 지나친 비관론 경계해야
폴 찬(Paul Chan) 홍콩 재무장관은 경제 시장 악화로 인한 세수 감소, 재정준비금 감소 등으로 올해 경제 전망이 낙관적이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지나치게 비관론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 연례 예산안에서 폴 찬 재무장관은 22/23년 회계연도에 560억 홍콩달러 재정 적자를 예상했다. 그러나 재정적자가 예상보다 더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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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가파른 부동산 하락세
코로나19 규제 장기화, 금리 인상, 이민 물결 기조로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은 올해 중고 주택 가격이 최대 25%까지 하락할 수 있으며,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최악의 하락폭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고 주택 지수는 4년래 최저 수준에 이르렀다. 주택 거래량은 감소했으며, 신축 아파트는 재고가 남아돌고 있다. 역자산 혹은 압류된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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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1일, 정관오-람틴 터널~크로스 베이 링크 개통
정관오-람틴 터널과 크로스 베이 링크(Cross Bay Link)가 다음 달 11일에 개통되면서 정관오와 카우룽 이스트를 오가는 시간을 단축하고, 기존 정관오 터널의 교통 혼잡도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토목공정착전서(CEDD)는 다가오는 12월 11일 오전 8시부터 정관오-람틴 터널과 코르스 베이 링크(Cross Bay Link)가 개통될 것이라고 밝혔다. 2.2km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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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인 10명 중 7명↑ ‘코로나 위기 상황 아니야’
최근 설문조사에 결과, 홍콩 시민 4명 중 3명이 현재 홍콩의 코로나19 상황이 ‘공중 보건 위기’ 상황이 아니라고 여겼으며, 대다수가 백신 패스 제도가 방역 통제에 효과가 없다고 답변했다.홍콩 민주당Democratic Party)이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5일까지 총 853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및 정부의 관련 정책에 관한 시민들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75.6%의 응답자가 홍콩의 코로나19 상황을 공중 보건 위기로 여기지 않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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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다음 세대 담배 영구 구매 금지 고려
홍콩은 전 세계적으로 흡연율이 낮은 도시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담배연기 없는 미래(Smoke-free Future)’ 실현을 위하여 다음 세대의 흡연 규제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흡연율 조사가 처음 시행됐던 1982년 23.3%였던 흡연율은 정부의 규제로 꾸준히 감소했으며, 2012년 이후 계속 10%대를 유지해왔다. 지난해에는 9.5%를 기록해 처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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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입국객, ‘3일 이동제한’ 기간 갈 수 있는 곳 늘어나
최근 홍콩에서 대규모 국제 행사들이 잇따라 성공적으로 주최되면서 홍콩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더 완화한다. 17일(목)부터 앰버 건강코드인 3일 이동 제한 기간에도 박물관, 테마파크 등에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 홍콩 정부가 일부 백신패스 QR코드 의무 스캔 공공장소를 자발적 스캔 공공장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