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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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격리 단축에 홍콩행 항공권 예약·요금 줄줄이 올라
홍콩이 지난 8일(월)에 해외 입국자에 대한 호텔 검역 기간 단축 발표한 직후 홍콩행 항공편 예약이 즉시 급증했으며 항공권 요금도 줄줄이 올랐다.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Expedia)에 따르면, 홍콩 아웃바운드 항공권 검색률이 홍콩 검역 완화 발표 후 24시간 동안 전날 대비 3배 증가했다. 익스피디아는 홍콩의 해외 여행 수요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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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가사도우미 공급 늘고, 급여 안정화 기대
그동안 공급 부족으로 인하여 치솟았던 외국인 가사도우미 급여가 이번 홍콩 입국자 검역 완화 이후 다시 안정화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이 밝혔다. 10일(수), 노동복지국은 외국인 가사도우미 또한 이번 완화된 검역 규정에 적용된다고 밝히면서 의료 감시 기간 동안 가사도우미는 고용주 자택에서 머물며 일을 시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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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고 주택 시장 지수, 추가 하락
금리 인상, 신축 아파트 공급, 이민 물결 등 복합적 요인에 따라 7월 홍콩 중고 주택 시장이 더욱 침체했다. 홍콩 전역 100개 주택 단지의 거래 가격 변동 추이를 추적하는 센타시티 선행지수(Centa-City Leading Index, CCL)가 7월 31일 기준 177.43으로 하락했다. 이는 5차 확산세가 거셌던 지난 3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센타라인 프로퍼티(Centaline Property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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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범죄,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
올해 상반기 홍콩에서 발생한 사이버 범죄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증가했다. 특히 가상화폐 사기, 취업 사기, 온라인 쇼핑 사기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홍콩 사이버 보안 및 기술범죄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약 10,613건의 사이버 범죄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270건보다 46% 증가했다. 총 피해액은 15억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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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6개월 이상 영유아 시노백 백신 접종 허용
홍콩 정부가 시노백 백신 접종 연령을 하향 조정하면서, 아시아 최초로 생후 6개월 이상 영유아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허용하는 첫 도시가 되었다. 현재 6개월 이상 영유아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허용한 국가는 미국, 이스라엘, 캐나다, 호주 등이 있다. 당국은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중증으로 발전하거나 심지어 사망하는 영유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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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등 中기업 150곳↑, 美증시 상장폐지 예비 명단에 올라
홍콩은 최근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의 중국 기업 예비 상장 폐지 명단 발표, 대만을 둘러싼 미중 갈등 등 지정학적 갈등 속에서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할 것을 밝혔다. 29일(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2020년에 통과된 외국기업책임법(HFCAA)을 근거로 150개 이상의 중국 기업이 예비 상장 폐지 명단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알리바바를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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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홍콩 외국인 주재원 연봉, 5위→8위
ECA 인터내셔널(ECA International)이 지난 27일(수)에 발표한 최신 외국인 주재원 연봉 조사(My Expatriate Market Pay)에서 홍콩의 외국인 주재원 연봉 패키지 수준이 전년도 5위에서 3단계 하락한 8위로 나타났다. 인적자원 컨설팅 회사인 ECA 인터내셔널은 매년 160여 개국의 3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해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여기에서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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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9명, 올해 중 은행 우대 금리 인상 전망
미국의 공격적인 기준 금리 인상에 은행 업계 전문가 대부분이 올해 중 홍콩 시중 은행들이 우대 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SCMP가 업계 전문가 10명을 대상을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부분 응답자가 다가오는 9월 중 홍콩 시중은행들이 우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10명 중 6명이 12.5~25bp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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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주택 임대료, 상반기 기간 1.3% 하락
대부분 국가들이 팬데믹발 국경 빗장을 풀면서 부동산 시장도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홍콩은 올해 상반기 기간 오히려 주택 임대료가 하락했다. 부동산 컨설팅 회사 세빌스(Savills)가 전 세계 30개 도시 주택 임대료를 추적한 결과, 대부분 도시의 임대료가 상승한 반면 홍콩은 오히려 하락해 추세를 역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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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혼인율·출산율 30년래 최저 기록
지난해 홍콩 혼인율과 출산율 수치가 5년 전에 비해 모두 악화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향후 홍콩 사회 및 경제적 안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구통계국 최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조혼인율(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은 여성 6.7명과 남성 8.0명으로, 30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5년 전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