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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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인플레이션율 1.8%, 완만한 상승세
세계 각국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잡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총력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홍콩의 인플레이션은 다른 나라에 비해 비교적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국민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인플레이션 상승을 잡기 위해 세계 각국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 인상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유류세, 관세 인하 등 각종 세 부담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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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선전 여행객, 온라인 PCR 예약제 실시
홍콩 정부는 7월 15일부터 홍콩에서 선전으로 입경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온라인 PCR 예약제를 시행했다. 앞서 긴 대기 시간으로 인한 여행객들의 불만이 커지자 홍콩 정부가 즉각적으로 대처에 나선 것이다. 중국 정부가 지난 6월 28일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 규정을 기존 정부 운영 시설 14일 격리 및 자가 격리 7일에서 각각 7일과 3일로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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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세계 최대 무역 협정 RCEP 가입’, 위안화 국제화 드라이브
올해 초 출범한 세계 최대 무역 협정인 RCEP가 중국 위안화 국제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협정 가입 예정인 홍콩은 RCEP와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하에 중국의 위안화 관련 국제 금융 활동 속에서 ‘슈퍼 커넥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은 아태지역을 하나의 자유무역지대로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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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3세 미만 영유아 코비드19 백신 접종 검토
홍콩은 빠르면 9월부터 6개월 이상 영유아에게 시노백 백신 접종을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백신예방가능질병 과학위원회(Scientific Committee on Vaccine Preventable Diseases)는 다음 달 중 코비드19 백신 접종 연령을 6개월 이상으로 낮추는 방안을 논의하여 빠르면 9월부터 1차 접종을 시작할 것으로 전했다. 백신 용량을 희석할 필요가 없고, 불활성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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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11월에 해외 입국자 조건부 격리 면제 검토
홍콩 보건국 장관은 홍콩은 일국양제 원칙에 따라 고도 높은 자치를 보장받고 있기 때문에 중국 본토의 엄격한 코비드19 방역 정책을 따라야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11월 초 홍콩에서 글로벌 금융 서밋을 개최 예정으로 행사를 위하여 조건부 격리 면제 가능성을 내포했다. 새 정부가 들어선 지 보름 만에 코비드19 팬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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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중국식 실명제 건강코드’ 도입
코비드19 일일 확진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홍콩 정부는 중국식 건강코드 시스템 도입하고 자택에서 격리하는 모든 코비드19 환자에게 전자 추적 팔찌를 착용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로청마우(Lo Chung-mau) 보건국 장관은 집에서 격리하는 코비드19 확진자가 자가격리 명령을 준수할 수 있도록 방어선을 추가할 것이며 15일(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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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 대출 완화에 나노 아파트 인기 사그라들까?
부동산 시장 둔화와 더불어 최근 주택 담보 대출 규정 완화까지 더해지면서 잠재적 아파트 구매자들이 평수가 더 큰 아파트를 찾고 있다.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200sqft 이하의 초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사그라들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지만, 다른 일각에서는 여전히 시장에 초소형 아파트가 계속 공급될 것으로 내다보는 사람들도 있다. 초소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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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먹이 금지 지역, 홍콩 전역으로 확대…처벌도 강화
홍콩 정부는 야생 멧돼지, 비둘기 등 야생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입법회에 제출된 제안 법안에 따르면, 현행 ‘야생동물보호조례’를 강화해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에 대하여 최고 100,000 홍콩달러 벌금형 및 1년 징역형에 부과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먹이를 주다 적발될 경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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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홍콩에 대한 외신 오보에 적극적 대응’ 밝혀
홍콩 정부가 홍콩에 대한 외신들의 ‘잘못된 정보’ 보도에 대응하고 홍콩의 이미지를 재구축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13일(수) 알저넌 야우(Algernon Yau) 상무경제발전국 장관은 다음 주 해외 주재 홍콩경제무역사무소 대표들을 소집하여 올해 남은 기간 홍콩 홍보를 위한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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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 ‘강도 높은 입국자 검역 정책으로 회귀 안 해’
홍콩 내 코비드19 일일 확진자, 입원률, 중증 환자가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존 리 행정장관은 입국자에 대한 강도 높은 검역 조치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확진자 수가 계속 늘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근 일일 코비드19 관련 입원 환자 수가 지난 5월 약 70명에서 6월 초에는 30명으로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