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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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의 재현, 이민 떠나는 홍콩인들의 부동산 투자 고민
홍콩 주권이 중국으로 반환된 지 올해로 25년이 지난 현재, 홍콩 국가보안법 도입 및 강도 높은 코비드19 방역 정책으로 과거 1997년의 이민 물결이 또 다시 재현되고 있다. 이민을 앞둔 많은 사람들이 25년 전 이민을 떠났던 사람들과 같은 질문 앞에 놓여있다. 과연 어느 부동산 시장에 투자해야 하는가. 홍콩이냐, 해외냐? 1997년 홍콩 주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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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람 ‘남은 임기 동안 코로나19 정책 완화 안 해’
국제 비즈니스 허브로서의 지위 손상을 경고하며 코비드19 방역 정책 완화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캐리 람 행정장관은 남은 임기 기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7월 1일 홍콩 반환기념일을 맞이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문 가능성에 만반의 대비를 하려는 것으로 관측되었다. 캐리 람 행정장관은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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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4 회계법인 PwC, 홍콩 IPO 시장 전망 하향 조정
코비드19 재확산, 지정학적 긴장, 글로벌 인플레이션 상승 억제를 위한 금리 인상 등과 같은 외부 요인으로 빅4 글로벌 회계법인 중 PwC가 처음으로 올해 홍콩 IPO 시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글로벌 회계법인 PwC는 경제 전망 악화와 IPO 수익 부진에 따른 투자자의 신뢰가 약화한 가운데 올해 홍콩 IPO 건수 및 자금조달액 전망치를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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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F 퇴직금 상쇄 매커니즘, 2025년부터 폐지 확정
그동안 근로자에게 부당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MPF 퇴직금 상쇄 매커니즘이 지난 2월 제 1 독회를 한 이후 지난 8일과 9일 제2차와 3차 독회를 거친 후 마침내 폐지된다. 2025년부터 공식적으로 발효되며, 고용주들은 더 이상 근로자의 MPF 기금으로 근로자의 퇴직금과 장기 근속 수당을 지급할 수 없게 된다. 캐리 람 행정장관은 법안 통과를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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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달러 페그제’ 검토 필요성 논란
홍콩 경제가 1분기에 침체했음에도 불구하고 달러 페그제 때문에 미국의 금리 인상 움직임을 따라야 한다는 점이 지적되면서, 페그제에 대한 검토 필요성이 제기됐다. 지난 5월 5일,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라 홍콩도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인상하면서 최대 인상 폭을 단행했다. 홍콩이 5차 확산세로 인한 경기 둔화와 실업률 상승에도 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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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주택 시장에 대한 엇갈린 전망
코비드19 팬데믹, 지정학적 긴장 고조, 금리 인상 등 여러 불확실성 속에서 천정부지로 오르던 아시아태평양 주요 시장의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시장의 주택 가격이 롤러코스터같은 등락을 보였다. 지난해 이 지역 주요 시장의 집값이 전반적으로 크게 증가했다. 뉴질랜드는 지난해 한 해 동안 평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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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없는 매장, 소비자의 결제 수단 선택권 박탈 지적
코비드19 팬데믹 이후 홍콩의 현금 없는 사회가 가속화된 가운데 스타벅스가 올해부터 시작한 현금 없는 매장 시범 제도가 소비자의 지불 선택권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홍콩 최대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가 지난 2월부터 타임스퀘어, 익스체인지 스퀘어 등 7개 지점에서 시범적으로 현금 없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6월부터 추가로 8곳 더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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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업무시간, 적은 연차…4명 중 3명, 직장 불만족
홍콩 직장인 4명 중 3명 이상이 직장에 대해 불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구직자들이 직장을 선택할 때 워라벨을 더 중시하게 되면서 근로자들의 워라벨 실현을 위해 직원들의 건강과 행복 보장 필요성이 촉구된다. 영국 소재의 탄력 근무 솔루션 제공업체인 인스탄트 그룹(Instant Group)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10개 국가 및 지역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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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패스 3단계 시행에 요식업 최대 25% 매출 하락 전망
주민 2명 중 1명이 아직 3차 접종하지 않은 가운데 백신 패스 3단계가 5월 31일부터 시행됐다. 요식 업계는 단기적으로 매출이 하락하고 내수 경제 또한 타격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5월 31일부터 백신 패스 3단계가 시행되면서 12세 이상의 주민 중 2차 접종 후 6개월이 지났을 경우, 3차 접종해야만 식당, 상점, 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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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심의 앞두고, 각계각층 의견 대립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6주간의 공공 협의가 종료된 가운데, 최저임금 인상 여부에 대한 각계의 다양한 의견들이 대립하고 있다. 지난 31일(화), 최저임금위원회는 시간당 최저임금 조정에 관한 6주간의 공공 협의와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마쳤다. 다가오는 10월 말, 위원회는 관련 보고서를 행정장관에게 보고한 이후, 최저임금 인상 여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