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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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확산 가능성 두고 전문가들의 의견 분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코로나 집단 감염 사례가 다수 발생하면서 일각에서는 몇 주내에 6차 확산이 도래할 것으로 경고했다. 그러나 호팍렁(Ho Pak-leung) 홍콩대학교 미생물 박사, 위생방호센터(CHP)의 알버트 아우(Albert Au) 박사 등 다수 보건 전문가들은 6차 확산 발생에 대하여 회의적 입장을 표명하며 우려를 일축했다. 가브리엘 렁(Ga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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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독싱(신상털기) 만연한 텔레그램 차단 검토
홍콩 정부가 보안 기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암호화 메신저 텔레그램을 차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싱타오데일리(Sing Tao Daily)가 지난 17일에 보도했다. 홍콩의 중국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홍콩이 중국처럼 인터넷 통제를 더 강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홍콩의 개인정보 감독기구(Privacy Commissioner f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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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10곳 중 4곳 이상, 다음 학기 원비 인상 신청
홍콩 유치원들이 코비드19 여파, 이민 물결, 출산율 하락 삼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유치원 10곳 중 4명 이상이 다가오는 2022/23학년도 원비 인상 신청을 했다. 17일(화), 교육국에 따르면 홍콩 내 유치원 총 760곳 중 440곳(보조 유치원 300곳 및 비보조 유치원 140곳)이 다음 학기 원비 인상 신청을 했다. 이는 전체 유치원의 약 43%에 달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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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中 빅테크 투자의견 상향…홍콩 증시 반등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JPMorgan Chase)가 지난 3월 ‘투자불가(uninvestable)’ 의견을 냈던 중국 빅테크 주식들의 목표 주가를 두 달만에 대거 상향 조정했다. JP모건의 중국 기술주 투자의견 상향 조정과 상하이시 봉쇄 해제 기대감에 각종 홍콩 증시 지수를 끌어올렸다. 16일(월) JP모건이 미국과 홍콩에 상장한 17개 중국 빅테크의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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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 북부 농지→주거지로 용도 변경 속도 높여
주택 시장 둔화로 토지 프리미엄 금액 협상력이 높아진 틈을 타 홍콩 부동산개발업체들이 신계 북부 지역 농지를 주거용으로 용도 변경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주, 홍콩 최대 부동산개발업체 선헝가이(Sun Hung Kai Properties)가 위엔롱에 위치한 농지를 주거용 토지로 용도 변경을 위해 토지 프리미엄 2억6800만 홍콩달러 지불에 합의했다.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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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 레일 연장 구간 개통, 노선 인근 부동산 임대료 ‘들썩’
다가오는 15일, 이스트 레일 라인의 연장 구간이 정식 개통되면서 노선을 따라 일부 신계 지역 주택 임대료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스트 레일 라인 노선이 홍함역에서 어드미얼티역으로 연장되면서 총 16개역으로 늘어난다. 이스트 레인 라인은 신계 북동 지역과 카우룽 중심 및 홍콩섬까지 연결하는 노선이 되며, 신계 지역에 거주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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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中 ‘제로 코로나’ 지속 불가” 지적...中 ‘무책임한 발언’
세계보건기구(WHO) 수장이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지적하자 중국 정부가 즉각적으로 무책임한 발언을 삼가라며 발끈했다. 또한 중국 당국은 온라인에서는 WHO 수장의 발언과 관련 게시물이 삭제하고 검열을 강화했다. 한편 올해 시진핑 국가주석의 3연임 여부를 결정하는 당 대회를 앞둔 만큼 중국의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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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로 향하는 세계, 홍콩은 여전히 격리 고수
세계가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며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 규정을 대부분 해제하는 상황에서 홍콩이 7일 호텔 격리를 고수하는 것이 가혹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부터 홍콩 비거주자의 입국이 허용되고 여객기 일시 운항 중지 매커니즘 또한 완화되면서 입국자 수가 소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팬데믹 이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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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 차기 행정장관 당선, 7월 1일 취임
지난 8일(일)에 치러진 홍콩 행정장관 선거에서 경찰 출신 강경파 존 리(John Lee) 전 정무사장이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 존 리 차기 행정장관은 다가오는 7월 1일 홍콩 반환 25주년 기념일에 정식으로 취임하게 된다. 중국 정부가 ‘애국자가 다스리는 홍콩’을 기조로 선거제를 바꿔 처음 치른 이 날 선거는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2시간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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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찬 ‘올해 GDP 하향 조정 불가피’
폴 찬 재무장관은 지난 5차 확산 타격으로 인한 느린 경제 회복, 미국의 금리 인상 등으로 올해 홍콩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8일(일) 폴 찬 재무장관은 자신의 블로그에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완화와 소비 바우처 지급에 따른 경제 회복 조짐에도 불구하고 코비드19 팬데믹이 계속해서 홍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