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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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 후보 ‘홍콩의 만성적 주택 문제, 최우선 과제’
얼마 전 존 리(John Lee) 홍콩 행정장관 단일 후보가 첫 지역 유세에 나서면서 공공 주택 입주 대기리스트에 오른 저소득층 가정 두 가구를 만난 모습이 페이스북에 게재되었다. 존 리 후보의 유세 현장 사진은 그가 홍콩의 만성적 사회 문제인 주택난 문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한다. 존 리 후보는 앞서 여느 행정장관들과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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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법 위반 우려에 FCC 인권언론상 시상 취소
홍콩 외신기자클럽(FCC)이 올해 인권언론상 시상을 전격 취소했다. 인권언론상 시상 취소에 홍콩 언론의 자유 축소 우려가 일자, 캐리 람 행정장관이 홍콩이 중국으로 반환된 순간부터 홍콩의 언론의 자유는 홍콩 기본법에 따라 수호되어 굳건하다며 세간의 우려를 일축했다. 25일, 키이스 리치버그(Keith Richburg) FCC 회장은 성명을 통해 인권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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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거래량 감소에 HKEX 1분기 순이익 31% 하락
중국 당국의 역외 상장 규제 강화, 홍콩 코비드19 5차 확산세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올해 1분기 홍콩증권거래소(HKEX) 수익이 5년래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홍콩증권거래소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1% 하락한 26억7000만 홍콩달러로 집계되었으며, 같은 기간 매출은 21% 하락한 46억9000만 홍콩달러를 기록해 4분기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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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주요 내용(종합)
홍콩 5차 확산세가 주춤하는 가운데 지난 4월 2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가 시행되었고, 향후 단계적으로 추가 완화될 예정이다. 사회적 교류 활동, 외식, 야외 활동 등 제한 속에서 답답했을 홍콩 시민들에게 오래 기다려온 반가운 소식이다. 1단계 완화가 시행된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주요 내용을 다시 한번 되짚어보는 시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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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 운항 중단에 승객이 불편과 금전적 손실 오롯이 떠안아
지난 4월 1일부터 홍콩의 국경 간 여행 제한 규정 일부가 완화되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현행 항공 운항 일시 중단 메커니즘이 승객들에게 많은 불편과 금전적 손상을 떠안긴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업계 전문가들 또한 이 같은 규정이 국제 항공 허브로서의 홍콩의 지위를 훼손한다고 경고했다. 전 세계가 국경 빗장을 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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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에 對중국 홍콩 수출 둔화
중국의 봉쇄 정책과 팬데믹 방역 정책으로 인하여 對중국 홍콩 수출 산업이 비용 상승과 운송 지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프랭키 익(Frankie Yick) 교통 부문 의원은 지난 3월 중순, 선전 정부가 홍콩 국경간 트럭운전자 출입을 제한하면서 육로 교통량이 85% 감소했고 90%의 국경 간 운전자가 실직했다고 밝히며, 중국의 봉쇄와 국경 간 운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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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홍콩 졸업생 취업문 전년보다 넓어져
백신 보급화 및 경제 회복 기대감에 올해 홍콩 졸업생 취업문이 지난해보다 소폭 넓어졌다. 그러나 졸업생 사이에 경쟁률이 높은 경영관리 연수생(Management Trainee) 포지션은 오히려 줄어들어 대기업들의 졸업생 채용이 줄어들었음을 시사했다. 홍콩 8개 공립대학교에서 졸업해 취업 전선에 뛰어드는 졸업생 수는 매년 약 3만 명에 달한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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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 인상, 홍콩 부동산에 하방 압력 가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홍콩 부동산 전문가들은 엇갈린 시장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발 금리 인상, 달러화 강세, 인플레이션 3중고에 홍콩의 저금리 시대 종말을 예견하며 코로나로 침체된 홍콩 부동산 시장에 추가적인 하방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다른 일각에서는 제한된 주택 공급과 중국 본토의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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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홍콩의 디지털 뱅킹 시대 앞당겨
홍콩 디지털 결제 플랫폼인 FPS 서비스에 등록된 계정이 출시 3년여 만에 1천만 개를 돌파했다. 코비드19 팬데믹이 홍콩의 디지털 뱅킹 서비스 시대를 앞당겼음을 시사한다. FPS는 은행간 송금을 할 수 있는 디지털 결제 플랫폼으로 지난달에 1011만 개 계정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 9월, FPS가 정식 도입된 이후 3년여 만에 FPS 일일 거래 건수가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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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체류 홍콩 비자 소지자, 온라인으로 비자 연장 가능해져
지난 4월 8일(금)부터 해외에 체류 중인 홍콩 비자 소지 비영주권자 거주자는 한시적으로 온라인으로 비자 연장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미 홍콩 비자를 소지하고 있는 사람의 비자 연장 신청만 가능하며, 처음 비자를 신청하는 사람들은 해당되지 않는다. 현행 규정에 따라 비자 연장을 하기 위해서 신청인은 비자 연장 신청 당일과 새로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