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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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글로벌 항공 허브 노선 이탈…회복 어려워
전 세계가 국경 빗장을 풀고 무격리 입국을 재개하고 있는 가운데 홍콩은 여전히 엄격한 국경 간 여행 제한 정책을 유지하고 있어 글로벌 항공 허브로서의 지위를 잃었다고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지적했다. 6일(수), 윌리 왈시(Willie Walsh)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사무총장은 홍콩의 여행 제한 정책이 여행객들의 입국을 어렵게 하고 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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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승객 태운 여객기, 14일→7일로 운항 제한 완화
홍콩 정부는 4월 1일부터 9개국가발 항공편 금지 해제와 함께 양성 반응 승객 태운 여객기의 운항 제한 기간을 기존 14일에서 7일로 단축해 항공기 운항 규정을 완화한다. 그동안 항공업계를 비롯해 여러 업계 단체들이 운한 제한 메커니즘 폐지 목소리를 높여왔지만, 캐리 람 행정장관은 해외 유입 사례를 예방하기 위하여 반드시 유지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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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접종 학생 90% 도달해야 종일 대면수업 허용
모든 교직원이 2차 접종까지 마치고 2차 접종을 마친 재학생이 90%에 도달해야 학교들이 다음 달에 종일 대면 수업을 재개할 수 있다. 캐리 람 행정장관은 학생들의 백신 접종률이 높아야 더 많은 학교가 종일 대면수업과 방과후 활동, 체육 활동 등 다양한 교내활동을 재개할 수 있다며 학부모들에게 신속하게 자녀들이 백신을 맞출 것을 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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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드19 회복 환자 42%, 후유증 겪어
홍콩 연구진에 따르면 연령과 상관없이 모든 성인 코비드19환자들이 장기 코로나바이러스 후유증을 겪을 수 있으며, 이 같은 후유증은 여성들에게서 더 많이 나타났다. 홍콩폴리텍대학교(PolyU) 재활과학학과는 코비드19 회복 환자들의 후유증 중 하나인 피로감 및 무기력 증상을 개선하기 위한 재활 프로그램 연구 목적으로 2020년 10월부터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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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세계 금융센터지수 3위
코비드19 확산 예방을 위한 홍콩 정부의 일련의 규제 조치로 홍콩 경제가 하방 압력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신 세계 금융센터지수(Global Financial Centres Index, GFCI)에서 홍콩이 뉴욕, 런던의 뒤를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영국 싱크탱크 지옌(Z/Yen)와 선전 싱크탱크인 중국종합개발연구소(China Development Institute)가 공동 발표한 최신 세계 금융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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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방역 비판여론에 홍콩 정부 방역 기조 전환
지난 2년여간 이어진 강도 높은 방역 조치로 시민들의 피로감과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홍콩 정부가 결국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 완화에 나섰다. 최근까지 중국 정부의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에 따라 강력한 방역 조치가 시행돼왔는데, 이에 따라 금융권을 포함한 고급 인력 이탈이 극심해졌고 지속적인 봉쇄설에 많은 주민들이 해외로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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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2월 실업률 다시 반등
코비드19 5차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사상 가장 엄격한 수준으로 강화되면서 2월 실업률이 1년 만에 반등했다. 17일(목) 인구통계청 잠정 수치에 따르면, 12~2월 기간 실업률이 약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4.5%로 상승해, 직전 3개월 실업률(11월~1월 기간)인 3.9%에서 0.6% 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2월 이후 처음 실업률이 상승 곡선을 그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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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알약 치료제, 5차 확산세 역전시킬 ‘게임체이저’ 기대
중국 정부와 보건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라 홍콩 정부가 코비드19 중증 환자와 사망자를 최소화하는 것을 방역 목표로 설정하면서 3월 초부터 고위험 환자에게 코비드19 알약 치료제를 처방하기 시작했다. 약 2주 만에 1만여 명의 환자가 알약 치료제를 복용했으며, 보건 전문가들은 알약 치료제가 홍콩이 5차 확산세를 극복할 돌파구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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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홍콩 출경자, 5만 명 넘어서
홍콩은 지난 3월 상반기 기간에만 5만 명 이상의 출경자를 기록하면서 엑소더스 현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민국 최신 통계에 따르면, 3월 1~15일 50,505명이 출국했으며, 전월 같은 기간보다 12.6% 증가했다. 출경자에서 입국자를 뺀 순 출경자 수는 43,200명이다. 앞서 2월 한달간 홍콩을 떠난 사람은 94,305명이었으며 입국자를 제외한 순 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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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지갑, 온라인 결제 수단으로 신용카드보다 선호
국제 전자결제 플랫폼 FIS글로벌페이먼트(FIS Global Payment)는 전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이 2025년까지 50% 이상 성장해 시장 규모가 미화 8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전자 지갑이 가장 지배적인 전자 결제 수단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보고서는 홍콩에서 전자 결제 수단으로 전자 지갑이 가장 많이 사용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