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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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진핑 지시에 재계 지도자 앞다퉈 방역 지원
홍콩 정부가 코비드19를 통제해야 한다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지시에 홍콩 재계 지도자들이 호텔과 부지를 내놓고 방역 홍보대사를 위촉하고, 중국 지방 정부 및 재계 또한 홍콩 방역을 위해 지원책 마련과 기부행렬에 나서는 등 발 빠르게 움직였다 앞서 16일(수) 홍콩 친중 매체인 대공보와 문회보는 “시진핑 주석에 홍콩 정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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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폭증에, 홍콩 행정장관 선거 5월 8일로 연기
홍콩 정부가 코비드19 방역을 위해 3월에 예정됐던 행정장관 선거를 약 40일 후인 오는 5월 8일로 연기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연기된 선거일 시점까지도 만약 팬데믹 확산세가 통제되지 않을 경우,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을 추측했다. 19일(금), 캐리 람 행정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팬데믹 확산 상황이 심각하다. 공공 보건 수호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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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강화에 소매업 “팬데믹 초기보다 심각한 타격” 경고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백신 패스 시행으로 홍콩 소매 산업이 팬데믹 초기 때보다 더 심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홍콩 소매 업계 대표들이 경고하며 지원을 촉구했다. 17일(목), 홍콩소매관리협회(Hong Kong Retail Management Association)의 애니 츠(Annie Tse) 회장은 “3년 전에는 홍콩의 사회적 불안으로 중국 본토 쇼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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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항공 업계, 아시아 국가 국경문 개방 촉구
전 세계 많은 국가들이 코비드19로 닫았던 국경문을 개방하고 입국 제한 조치들을 점진적으로 완화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국가들은 여전히 국경문이 쉽게 열리지 않고 있다. 아시아·태평양항공사협회(AAPA),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를 비롯한 항공 업계 주요 단체들이 세계 항공 산업이 다시 회복될 수 있도록 해외 여행의 장벽을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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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임대료·주택 가격 수개월째 하락세 이어가
지난해 하반기까지만 해도 중국과의 국경 재개 기대감에 부동산 시장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예기치 못한 오미크론 확산세에 오히려 주택 임대료가 수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드랜드 리얼티(Midland Realty)가 홍콩 전역 138개 주택 단지의 임대료를 추적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월 평균 임대료가 sqft당 34.74 홍콩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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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공급 막히고 도시 봉쇄 우려에 식자재 가격 치솟아
최근 중국 본토를 오가는 트럭 운전사 중 확진 사례가 나오면서 식품 공급에 차질이 빚어져 채소값이 폭등했다. 게다가 시민들이 도시 전면 봉쇄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다며 앞다퉈 식량 비축에 나서면서 사재기 현상까지 나타나 식자재 가격이 더욱 치솟았다. 존 리 안보 장관은 당분간 홍콩 봉쇄 계획이 없다며 우려를 일축시켰지만,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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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부모 10명 중 1명만 자녀에게 백신 접종 의향
최신 설문조사에서 5세 이상 부모 10명 중 1명 만이 자녀에게 백신을 맞출 의향이 있다고 밝혀, 여전히 부모들 사이에서 어린이 백신 접종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부모에게 어린이 및 청소년 백신 접종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제공해야 한다고 정부에 권고했다. 홍콩교육대학교(Education Univer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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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미접종 근로자 해고해도 ‘부당 해고’로 간주 안 해
홍콩 정부가 이달 중으로 백신 미접종 근로자에 대한 해고를 ‘부당 해고’로 간주하지 않도록 고용 조례를 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팬데믹 기간 건물 폐쇄 및 격리로 근로자를 해고하는 것을 ‘부당 해고’로 간주된다. 고용 조례 개정에 노동 단체들이 팬데믹 기간 이미 많은 근로자들이 불완전 고용상태이거나 임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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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백, 오미크론 특화 백신 임상시험 시작…5월 유통 계획
중국산 코비드19 백신 제조업체 시노백 바이오테크(Sinovac Biotech)가 이달 중으로 전염성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특화된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을 시작할 것이며, 5월까지 전 세계로 오미크론 특화 백신을 유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노백(홍콩) 바이오텍(Sinovac (Hong Kong) Biotech)의 멍 웨이닝(Meng Weining) 부회장은 지난 10일(목)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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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오미크론 확산세에 올해 GDP 1.5%로 하향 조정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s)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올해 홍콩 경제 성장 전망치를 기존 3.0%에서 1.5%로 하향 조정했다. 앞서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DBS, 뱅크 오브 아메리카 등도 올해 홍콩 연간 경제성장률을 줄줄이 하향 조정했다. 9일(화), 피치는 홍콩이 중국 정부의 ‘코로나 제로’ 방역 정책을 2023년까지 고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