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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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중학교 배정 평가에 체육 성적 반영 검토
홍콩 교육국은 초등학생들의 중학교 배정 평가에 체육 성적을 포함하는 새로운 평가 기준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일부 과목의 배점은 소폭 줄어들 예정이다. 교육국은 기존의 통합교과를 과학과 인문학으로 나누고, 애국 교육을 강조하는 개편된 커리큘럼을 도입한 이후 이번 제안을 제출했다. 현재 중학교 배정을 위해 초등학교 5학년 2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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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 젊은이들에게: '공공주택에 연연 말고 꿈을 추구하라'
존 리 행정장관은 홍콩의 젊은이들이 공공주택이 아닌 자신의 꿈을 좆아야 한다고 전했다. 서둘러 보조금 지원 아파트를 신청하거나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본인의 열망을 포기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나는 추세 속에서 더욱 강조했다. 16일(화) 존 리 행정장관은 또한 젊은이들이 공공 임대 아파트 확보에 집중함으로써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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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DSE 시험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9세 소년
9살의 브라이언 렁은 올해 홍콩의 대학 입시 시험 DSE에서 1등을 할 생각은 없었지만, 평소 수업보다 더 어려운 더 자신에게 알맞은 유튜브 교육 동영상을 보고 나서야 시험에 응시하게 되었다. 수학 필수 과목에서 5**, 중등 교육 졸업장(DSE) 시험에서 대수 및 미적분 확장 모듈에서 5**를 받은 브라이언은 더 이상 학년을 건너뛰고 싶지 않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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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 대부 프리드먼의 외침…"홍콩은 자본주의의 종착지"
1970년대 말, 잔치는 끝나가고 있었다. 미국은 인플레이션에 허덕였다. 잇따르는 노동쟁의에 실망한 영국 국민은 총선에서 노조 파괴를 주장해온 마거릿 대처의 손을 들어주었다. 베트남은 캄보디아를 침략하고, 중국은 그런 베트남을 노리고 있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근 30년간 이어진 호황이 끝났다는 징후는 차고 넘쳤다. 세계는 깊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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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영주권자가 새로운 중국 본토 여행 허가증을 신청하는 방법
외국 여권을 소지한 홍콩 영주권자는 7월10일(수)부터 중국 본토에 입국할 수 있는 새로운 5년 본토 여행 허가증을 신청할 수 있다. 해당 허가증 소지자는 투자, 친척 방문, 관광, 사업, 세미나 및 교류 등의 단기 목적으로 1회 방문 시 최대 90일 동안 체류할 수 있다. 기존에는 영주권을 가진 대부분의 중국 외 국적자가 본토를 방문하려면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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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치솟아 무더위 경보 발령
홍콩은 이번 주 신계 일부 지역이 섭씨 35도 이상의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26일(수) '매우 더운 날씨(very hot weather)' 경보를 발령했다. 일기 예보관은 26일(수) 오전 6시 45분에 해당 경보를 발령하면서 낮 동안 수은주가 34도 이상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천문대 대변인은 "[낮 동안] 도시 지역의 최고 기온은 약 34도, 신계 지역은 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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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대학 등록금, 2025~26년 3년간 매년 5% 이상 인상 예정
홍콩의 대학 등록금이 2025년부터 3년간 매년 최소 5%씩 인상되어 약 30년 동안의 학비 동결이 끝난다. 일부 학생들은 추가적인 재정적 부담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고, 의원과 분석가들은 금융 규율과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당국에 수수료 조정 메커니즘을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 교육 분야 의원인 주 국강은 수수료가 매년 약 7%씩 인상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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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서서히 전체주의 국가로"…英판사가 홍콩법원 떠난 이유
“한때 활기차고 정치적으로 다양한 커뮤니티였던 홍콩은 서서히 전체주의 국가로 변하고 있다. 법치는 정부가 강하게 느끼는 어떠한 분야에서도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지난 6일 홍콩 최고법원인 종심법원에 사임계를 제출한 영국인 비상임 판사 조너선 섬션(75)이 공개적으로 밝힌 사임 이유다. 11일 홍콩프리프레스(HKFP)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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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집에 숨은' 한국·일본·홍콩 은둔 청년들 조명
미국 CNN 방송이 사회적 관계를 단절하고 정서적으로 고립된 채 살아가는 한국과 일본, 홍콩의 은둔 청년들을 25일(현지시간) 조명했다. CNN은 '움츠러드는 삶:일부 아시아 젊은이들이 세상에서 물러나는 이유'(A shrinking life: Why some Asian youth withdraw from the world)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세 나라의 은둔 청년을 포함해 '은둔형 외톨이'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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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학비 인상하려는 준사립학교의 증가세 기록
최근 학비 인상을 신청한 홍콩의 유치원과 준사립학교의 수가 증가했다. 이 중에는 처음으로 5%의 요금 인상을 제안한 명문 여자 교육기관도 포함됐다. 교육국은 현재 정부의 직접 보조금 제도(DSS)를 받는 준사립학교 54곳이 9월부터 시작되는 다음 학년도 학비 인상을 신청했으며, 이는 지난해 49곳보다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으며 학비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