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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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사람 코비드19 전파 의심에 햄스터 2천여 마리 안락사
홍콩 정부가 햄스터에서 사람으로 코비드19가 전파됐을 가능성이 높다며 햄스터를 포함한 소형 포유류 2천여 마리를 안락사시키기로 결정하자, 이를 두고 지나치게 가혹한 결정이라며 25,000명 이상이 햄스터 안락사 철회 청원에 서명하는 등 큰 반발이 일어났다. 당국은 공공 보건을 수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단호’한 결정이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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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바우처 또 한 차례 지급될까?…2월 말 연례 예산 보고 주목돼
다가오는 2월 말 연례 예산 보고에서 어떤 코비드19 팬데믹 재정 지원 정책들이 발표될지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전자 소비 바우처와 같이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한 재정 지원을 요구했으며 다른 일각에서는 저소득층 등 특정 취약계층에 대한 더 많은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16일(일), 폴 찬 재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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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한 입국 검역 조치, 홍콩 비즈니스 심리 해쳐
미국상공회의소의 최신 홍콩 비즈니스 심리 보고서에 따르면, 홍콩은 충분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지만 강도 높은 방역 정책, 여행 제한 등 일련의 조치 때문에 많은 미국 기업과 개인이 홍콩을 떠나려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10일~10월 8일 기간 주홍콩 미국상공회의소(AmCham)가 기업 회원 151곳과 개인 회원 111명을 대상으로 홍콩에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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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한 검역 규정에 금융 업계 인재난 더욱 악화
홍콩의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에 많은 해외 인재 유입을 억제하고 있어, 금융 업계가 심각한 인재난에 직면하고 있다. 업계는 강도 높은 검역 규정이 계속 지속된다면 홍콩이 국제 금융 허브로서의 지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홍콩 내 은행 163곳을 대표하는 홍콩은행협회(HKAB)에 따르면, 21일 호텔 격리, 휴교 등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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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홍콩 출생률, 24년래 최저 전망
지난해 1~11월 기간, 홍콩 출생률이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해, 24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정부통계처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기간 신생아 수가 35,464명으로, 1997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는 2020년 같은 기간의 40,360명보다 12% 줄어들었다. 아직 지난해 12월 통계가 집계되지 않았지만, 신생아 수 하락세를 뒤집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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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 항공기 승무원 검역 강화에 물류난…물가 상승 전망
화물 항공기 승무원에 대한 검역 규정이 강화되면서 홍콩이 물류난과 물가상승 위기에 직면했다. 업계는 이 같은 강화된 항공 방역 규정이 지속된다면 화물 수송량이 급감해 글로벌 화물 허브로서의 홍콩 지위에도 타격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홍콩 정부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화물 항공 승무원에 대한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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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기간 재정·식량 지원 수혜자 급증
코비드19 팬데믹 여파로 소득이 급감 또는 실직한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정부로부터 재정 및 식량 지원을 받은 수혜자가 크게 증가했다. 2021/22 회계연도에 사회복리서(Social Walfare Department)가 각종 사회 보장 제도로 사용한 정부 지출이 4년 전보다 50% 이상 증가했다. 고든 렁(Gordon Leung) 사회복리서 책임자에 따르면, 2021/22년도 사회복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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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홍콩 부동산 시장, ‘완전 회복’ 목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 위협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체로 올해 홍콩 부동산 시장이 회복할 것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지난해 경제 회복세에 힘입어 올해 부동산 가격과 임대료가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나이트 프랭크(Knight Frank)는 오미크론 확산세로 단기적으로 주택 거래량이 줄어들고 신축 분양도 지연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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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문턱 낮은 가상은행 이용하는 중소기업 급증 전망
금융서비스 및 컨설팅 기업 퀸란 앤 어소시에이츠(Quinlan and Associates)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가상은행을 이용하는 홍콩 중소기업이 연평균 163.6% 증가해, 2025년까지 약 44,182개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가상은행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은행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중소기업의 이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피터 시우(Peter Shiu) 도소매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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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절 꽃 축제 막판 취소에 상인들 ‘울상’
홍콩 최대 연례행사 중 하나인 춘절 꽃 축제가 춘절 연휴를 약 2주 반을 앞두고 취소되자 많은 꽃 상인들의 한숨이 커지고 있다. 코비드19 5차 확산세가 거세지자 지난 14일(금) 홍콩 정부가 결국 춘절 꽃 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 소피아 찬(Sophia Chan) 식품보건국 장관이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로 인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