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면서 모기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모기는 뎅기열 및 일본 뇌염과 같은 위험한 질병을 전염시킨다. 홍콩 내에서 발생하는 뎅기열 사례는 연간 약 120건에 180건이다. 이 중에는 가까운 나라들, 필리핀, 말레이시아, 네팔, 인도네시아 등에서 수입되고 있지만 홍콩 로컬 내의 뎅기열 발생도 없지는 않아 주의해야 한다.

홍콩정부는 다양한 방법으로 모기방제와 예방조치를 하고 있다. 모기가 번식할 수 있는 장소와 건설현장 등 정기적인 검사와 모기 유충을 없애는 살포작업, 모기포획장치를 설치하고 있다. 그러나 개인이 안전은 개인이 지켜야 한다. 산이나 해변가에서 만나는 모기는 더 독하므로 조심해야 한다.
 
[모기퇴치를 위한 환경정리와 주의사항]

- 건물 내부에 물이 고이지 않았는지 점검 한다.
- 불필요한 모든 물을 제거한다.
- 모기 번식을 막기 위해 적어도 매주 꽃 화병과 화분에 담긴 접시에 물을 바꾼다.
- 모기가 물에 접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물을 담은 모든 용기를 닫아 놓는다.
- 사용한 빈 도시락 1회용 용기, 캔 및 타이어와 같이 물이 담겨 질 수 있는 물품은 뚜껑이 있는 쓰레기통에 버린다.

모기가 번식할 수 있는 공공장소를 발견 시에는 홍콩주택구 핫라인 2712 2712로 전화하거나 이메일 hkha@housingauthority.gov.hk 로 신고하여 방제작업을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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