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터 중국발 입국전 검사 해제…감염병 중장기계획 5월 발표
코로나 위험도 '낮음' 유지…10대 발생률 소폭 증가
위클리홍콩 2023-03-08 14:23:27
정부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시행하던 입국전 검사와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큐코드) 의무화 조치를 이번 주말부터 해제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8일 회의에서 중국, 홍콩, 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해 남아있던 조치를 모두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중대본은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춘절 연휴 이후에도 1개월 이상 안정세를 지속하고, 국내외 중국에 대한 유전체 분석 결과 우려할 만한 신규 변이가 발생하지 않은 것이 확인됐다"며 "중국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 상태에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중국 주간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2월 4주 4천47만5천명에서 2월 4주 7만7천명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