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임 시진핑 "홍콩 일국양제 실천 견실히 추진해야"
신임 리창 총리도 "일국양제 전면적으로 확고·정확하게 관철"
위클리홍콩 2023-03-13 19:07:48
전인대 폐막 연설 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3연임을 확정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3일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의 실천을 견실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14기 1차회의 폐막식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강국 건설의 추진은 홍콩과 마카오의 장기 번영·안정과 불가분의 관계"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또 "홍콩인에 의한 홍콩 통치(港人治港), 마카오인에 의한 마카오 통치(澳人治澳), 고도자치(高度自治) 방침을 전면적으로 확고하고 정확하게 관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법에 따라 홍콩과 마카오를 통치하고 홍콩과 마카오 특별행정구의 경제 발전을 지원하며 민생을 개선할 것"이라며 두 지역이 국가 발전 계획에 더 잘 통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