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정부 고문 "코로나19 팬데믹 끝나…백신 정기접종 검토"
위클리홍콩 2023-03-13 19:11:08
홍콩 정부 코로나19 고문인 데이비드 후이 박사는 "이제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났다"며 "보건 당국은 이달 말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정기 접종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12일 홍콩 공영방송 RTHK에 따르면 후이 박사는 전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홍콩 정부가 계절성 독감 백신 접종 정책과 유사한 코로나19 백신 정책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노인과 만성질환자 등은 반드시 정기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할 것이라며, 다만 접종 간격에 대해서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를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WHO는 오는 20∼21일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회의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