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첫번째가 홍콩대표 박소정(홍콩한국국제학교 11학년)학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콩지회(회장 송세용)는 지난 6월 14일 120여명의 기록적인 참가자 기록을 낸 "통일 골든벨 행사"에서 수상한 박소정 학생을 '2025 청소년 통일 어드벤처'에 참가시켜 꿈 많은 소녀의 통일을 향한 질주의 목표를 달성했다.
민주평화통일 홍콩지회의 통일골든벨 행사 후 수상 학생은 매년 한국 본선에 참가해 다양하고 멋진 프로그램를 통해 통일의 필요성과 안목을 키우고 세계 각지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많은 체험을 통해 유익한 시간들을 보낸다. 이번 '2025 청소년 통일 어드벤처' 에는 홍콩한국국제학교 박소정(11학년) 학생이 참가하여 홍콩을 대표하고 빛을 발하였다.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부의장 고상구)는 각 지역별 참가 학생들에게 격려금과 함께 응원의 메세지를 전달하였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김관용)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내‧외 청소년들의 올바른 통일관, 역사관 함양을 위해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연천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2025 청소년 통일 어드벤처'를 개최하였다.
참가자들은 K-POP 체험, 통일골든벨 결선대회, 도라전망대·제3땅굴 통일현장 견학,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견학, K-FOOD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통일과 역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K-POP체험
행사 1일차인 7월 28일, 해외 청소년들은 등록 및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후 월드케이팝센터에서 K-POP 체험을 하며 평소에 듣기만 했던 K-POP을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통일골든벨 전경
통일골든벨 수상자 기념촬영
이후,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2025 통일골든벨 결선대회가 개최되었다. 동승철 사무차장은 개회사를 통해 문제를 풀면서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평화통일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느끼기를 당부하였다. 대회는 청소년들이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통일관과 역사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팀대항 단체전 문제풀이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약 50문제의 문제풀이 끝에 선발된 12팀 47명에게 소정의 장학금이 수여되었다.
통일미래체험
도라전망대
제3땅굴
행사 2일차인 7월 29일 오전에는 가상의 통일 한반도를 체험할 수 있는 통일미래체험과, 의뢰인의 사연 속에 숨겨진 단서를 찾아 검색, 해독, 토론 등의 방법을 활용해서 통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통일탐정사무소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오후에는 파주DMZ로 이동하여 도라전망대와 제3땅굴 등 한반도 분단의 현장을 직접 보고,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말겨루기 예심
레크리에이션
저녁에는 해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KBS-1TV <우리말 겨루기> 예심이 현장에서 진행되었고 선발된 8명의 학생들은 향후 본방송에 출연할 예정이다. 참가하지 않은 학생들은 별도의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즐기며 다시 한번 친구들과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기념촬영
K-FOOD체험
마지막 날에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을 방문하여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후 신당동 떡볶이 타운으로 이동하여 K-FOOD 체험을 마지막으로 행사는 마무리되었다.
한편 KBS-2TV '생생정보'에서 통일 어드벤처에 참가한 청소년들의 2박 3일 여정을 촬영하여 8월 4일(월) 18:35에 방영할 예정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앞으로도 청소년 대상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세용 지회장은 6월 14일 행사에서 “예정된 일정에서 연기된 행사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인원이 참여해 기쁘다”라며,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 학부모, 그리고 각 단체의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유형철 주 홍콩 대한민국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현재 세계 여러 곳에서 이념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향한 희망을 품고, 미래 세대가 배우고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었다.
‘2025 해외 청소년 통일 골든벨’ 대회는 학생들에게 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한반도 통일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고취시키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다.
내년에 진행될 "2026 해외청소년 통일 골든벨 대회"에는 얼마나 많은 홍콩 거주 학생들이 참여할지, 그리고 통일을 염원하는 우리 학생들의 한국본선진출에 대한 질주도 다시 한번 뜨겁게 기대를 걸어본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소식 중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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