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 홍콩지부(담당관 정도경)는 8월 12일(화) 오전 11시 45분 구룡반도 침사초이에 위치한 Pacific Club 3층 Island View Balcony에서 “2025년도 담당관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사회를 맡은 유수연 문화부 이사는 "지금부터 코윈홍콩지부 2025년 담당관 이취임식을 시작합니다"라고 선언하며 참석자들을 안내했다.
첫 순서로 11기 정도경 담당관의 이임 인사가 있었다. 정도경 전 담당관은 “2년간 한인사회 단체장들과 동고동락하며 봉사 중심의 네트워킹을 추진했다.”라며 특히 11기 임원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1기 임원들을 자리에서 일어나게 하여 참석자들에게 박수를 청하며 “2년 임기를 무사히 마치고 직위를 이양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정 담당관은 “코윈홍콩지부가 여성가족부 소속이다, 지원금이 차세대 멘토링 세미나를 위해서 1년에 한차례 200만 원이 나오고 그 외에 다른 활동들은 모두 자체적으로 조달해서 운영을 하고 있어 활동면에서 많은 예산이 필요하다”라고 밝히며 12기에서도 열심히 하시라는 의미에서 그리고 격려 차원에서 개인적으로 HK$ 2만불을 코윈홍콩지부에 기부한다고 전했다.
코윈 홍콩지부는 이번 행사에 총영사관 이학균 영사, 홍콩한인회 탁연균 회장, 홍콩한인상공회 김준회 회장, 민주평통홍콩지회 송세용 회장, 홍콩한인요식업협회 이종석 회장, 한인여성회 김미현 부회장, 코윈 홍콩지부 고문들과 11·12기 임원 등 총 40여 명을 초청해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12기 코윈홍콩지부 김선미 담당관은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반만 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그 이름도 찬란한 여성가족부 12기 코윈홍콩지부 담당관을 맡게 된 김선미입니다. 요 몇 년간 너무나 온 세계가 힘들게 고통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 코윈홍콩지부 12기에는 모든 회원들과 우리 임원들이 더불어 마음 편하게 일하고 마음의 힘든 상처들도 치유받기 위해서 치유와 소통으로 2년간을 이끌어갈 생각입니다.”라고 의지를 밝히고 새 임원진을 소개하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선미 담당관은 홍콩적십자 회원과 임원들이 코윈 홍콩지부에 전하는 금일봉을 소개하며 김승애 팀장이 박채연 회계에 전달하는 이벤트로 장내에 박수를 이끌었다.
그리고 지난 2년동안 11기 담당관으로 함께한 정도경 담당관과 이번 12기 담당관으로 앞으로 일할 김선미 담당관에게 꽃다발 증정식이 진행되었다. 활짝 웃으며 일하는 꽃들에게 가슴에 환하게 안고 있는 아름다운 꽃다발들이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 꽃길을 걸으라는 축전을 보냈다.
단체사진 촬영을 마지막으로 이취임식을 마치고 참석자들은 점심을 함께하며 그동안 같이 나누었던 2년과 앞으로의 또 다른 기대의 2년을 이야기하였다.
이번 이취임식은 전임자의 공로를 기리는 동시에 12기 새 출범을 알리는 자리로, 코윈홍콩지부의 연속성과 발전을 상징하는 행사로 기록됐다.
“11기 임원분들!, 한인사회를 위해 헌신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 이임사 중 11기 담당관 정도경
“12기 임원분들과 함께 치유와 소통으로 이어 가겠습니다!”
- 취임사 중 12기 담당관 김선미
제 12기 코윈홍콩지부 임원진
담당관 : 김선미
사무총장 및 교육부 이사 : 전미영
재무감사 : 우승연
회계이사 : 박채연
문화부 이사 : 유수연
홍보부 이사 : 류현숙
섭외부 이사 : 김영의
총무 : 김진
서기 : 최원희
차세대 이사 : 윤예림
<글.사진 위클리홍콩 Haidy 곽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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