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10월문화제가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한다. 한국과 홍콩 간의 문화 교류를 증진하고, 상호 이해와 우정을 깊이 있게 다지는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자리잡아온 한국10월문화제는 개막행사인『제1회 총영사배 태권도 대회』와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총 25개의 프로그램*이 약 2개월간 진행된다.
*한국광장(10.11-12), 국립국악원 종묘제례악(11.8-9), 조수미 공연(11.11), 뮤지컬 ‘렛 미 플라이’(11.21-23) 등
10월 7일(화) 홍콩 완차이 사우손 스타디움(Southorn Stadium)에서 열리는 『제1회 총영사배 태권도 대회』는 태권도를 배우고 있는 약 442명의 홍콩과 한국의 태권도 수련생이 품새와 스피드킥 대회를 통해 상호 경쟁과 우정을 다질 예정이다.
또한 당일 같은 장소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이 펼칠 예정이다. 총 20명의 태권도 시범단은 힘과 예술성이 어우러진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태권도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서울에서 개최 중인 홍콩 위크 문화행사와 더불어 홍콩에서 열리는 한국10월문화제는 한-홍 간 상호 문화 교류를 넘어, 인적 교류, 상호 이해와 우정을 강화하고, 경제 협력 확대로까지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공연 및 총영사배 태권도 대회는 무료로 참관이 가능하며, 태권도의 감동과 한국 문화의 깊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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