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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콩지회 “2026 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 행사 성료] 위클리홍콩 2026-06-26 14:19:35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콩지회(회장 신용훈)은 6월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홍콩한국국제학교(KIS) 소강당에서 참가학생 76명과 함께 “2026 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 행사를 개최하였다. 기존 대회와 달리 이번 행사는 특별히 KIS 한국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미있고 기록적인 축제였다.


 

윤성원 간사가 행사 진행을 맡아 국민의례를 거행하였으며 참석한 내빈을 차례로 소개하였다. 홍콩한인회 문익생 회장, KIS 송병근 교장,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김동곤 정무영사, 윤원창 영사, 이종석 자문위원, 김은정 동남아북부여성위원장, 박민제 자문위원, 정윤배 자문위원, 박혜연 청년위원이 함께 자리하여 참가 학생들을 응원하였다.


 

신용훈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학업 중에도 도전해 준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76년 전 이날 발발했던 6• 25 한반도 전쟁을 학생들에게 상기시키며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자라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고 한반도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스스로 찾아가는 배움의 장이다. 학생들이 미래의 주인공으로서 성적 부담 없이 축제를 즐기기를 당부하며, 오늘 울릴 골든벨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앞당기는 희망의 울림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김동곤 정무 영사는 헌법에 기반해 통일 정책을 수렴·교육하는 중요 기관인 민주평통 홍콩지회의 골든벨 행사 개최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청소년들에게 외국어 실력보다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 역사와 분단 현실을 바르게 아는 것이라고 정체성과 역사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외국인들에게 한반도 문제와 통일의 필요성을 정확히 설명할 수 있는 여러분이 진정한 민간 외교관이라고 말했다.


 

PolyU CPCE 한국어 교수 이현주 민주평통 홍콩지회 위원장이 퀴즈 진행을 맡아 정확하고 또렷한 발음으로 학생들에게 문제를 제시했다. 



처음 몇 문제는 OX 퀴즈라 학생들이 도우미 학생들의 라켓채에 표시된 ‘OX’ 쪽으로 이동하는 것이었다. 



알고 이동하는 학생도 있었지만 이번 대회모두가 KIS 학생들이기에 “따라가자!”면서 이동하는 학생들도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우리나라 역사를 모르면 풀 수 없는 주관식과 객관식들이 쏟아지며 여기저기 아쉬운 탄성과 살아남았다는 안도의 목소리가 엇갈렸다. 학생들이 절반 정도 퇴장했을 때 ‘패자 부활전’으로 퇴장했던 학생들이 다시 기회를 잡는 순간을 만끽해 보는 경험도 경기 분위기를 높였다. 


 

문제의 난이도가 깊어지고 긴 문장을 읽고 답해야 하는 문제들이 출제되면서 마지막 6명을 남기게 되었고 이미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이 6명이 오늘의 수상 대상자들이었다. 그리고 남은 6명이 계속 답을 맞히는 상황이 되풀이 되었다. 문제를 내는 족족 6명은 같은 답을 쓰며 맞혔다. 

 


이윽고 그동안 골든벨 행사에 경험이 많은 이현주 교수가 특단의 결정을 한다. 순발력을 요하는 문제를 내어 세 명의 학생을 가려내는 것이었다. 빨리 쓰고 빨리 답해 손을 드는, 보는 사람도 누가 먼저 손을 들었는지 분간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세 명은 장려상으로 확정을 하고 세 명이서 다시 두 명의 우수상과 한 명의 최우수상을 확정하게 되었다. 



실력과 순발력을 발휘하는 모두가 손에 땀을 쥐는 순간들이었다. 참석한 내빈들의 표정만봐도 다  그 몰입도를 가늠할 수 있었다. 


 

1번 마크를 모자에 달고 참가한 고등학교 2학년 민준기 학생이 최우수상을, 고등학교 2학년 손정우 학생과 중학교 1학년 김다은 학생이 우수상을, 그리고 고등학교 3학년 김건하, 고등학교 2학년 정서윤, 정지우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축하행사로 ‘헤어밴드’ 학생들이 축하공연을 하였다. 시간상 리허설을 못한 이유에서인지 키보드와 스피커가 계속 잡음이 잡히지 않고 말을 듣지 않은 상황에서도 어느 누구 하나 불만을 표출하지도 않았고 밴드 성원 모두도 기가 죽거나 긴장한 기색 없이 자신만만하고 당당했다. “아, 이게 KIS구나” 다시 한번 감탄하게 되었다. 

  


헤어밴드는 '10센치의 그라디에이션'을 열창하고 내빈들의 연령대 겨냥, '이문세의 붉은 노을'을 불러 모두가 같이 불렀다. 앵콜곡으로 '윤도현밴드의 나비'로 무대를 장식했다. 


 

박주얼 리더는 “중고등부에서 음악을 좋아하고 즐기는 학생들로, 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며 같이하는 동아리다. 우리의 작은 꿈은 다채로운 공연을 하면서 경험을 많이 쌓고 밝은 에너지를 친구들에게 전하는 것”이라고 꿈을 나눴다.


 

  민주평통 여성위원장이며 상공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은정 대표가 장려상을 수여했다. 

 


우수상은 민주평통 위원장이며 KIS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종석 대표가 수여했다. 

 


홍콩한인회 문익생 회장이 최우수상을 수여하였다. 

 


홍콩국제학교 한국부 송병근 교장은 “학교 사정으로 대강당 대여가 안 돼 소강당에서 치르게 됐지만 학생들의 호응도와 분위기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고 뿌듯함을 전하며 세심하게 준비해 준 민주평통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용훈 지회장은 최우수상을 수상한 학생이 8월 초에 있을 2026년 청소년 평화통일 어드벤처(세계대회)에 참석하기로 이미 학부모의 연락을 받았다고 전하며 여러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학생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평화통일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 행사는 평화통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며 청소년들의 정체성을 함양하는데 주목적이 있다. 통일부가 발간하는 ⌜통일문제 이해⌟와 ⌜북한 이해⌟, ⌜통일교육 지원법⌟을 바탕으로 문제들과 역사(근•현대사)문제를 중심으로 출제된다. 



<글. 사진 위클리홍콩 곽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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