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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주년 월드옥타 홍콩·마카오지회, 26개국 한인 경제인 홍콩으로 모은다 10월 11~13일 하버그랜드 구룡서 '20주년 기념식 및 소규모 지회 활성화대회'… 45개 도시 130명 참가 신청 45년 만에 중국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선전)의 공식 연계 프로그램 이경희 지회장 취임 때 약속한 '2026년 홍콩 대회 유치' 결실 위클리홍콩 2026-10-05 02:28:22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홍콩·마카오지회(지회장 이경희)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홍콩 하버그랜드 구룡(Harbour Grand Kowloon) 호텔 등에서 '홍콩·마카오지회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소규모 지회 활성화대회'를 연다.


2006년 출범한 홍콩·마카오지회는 아시아 금융·무역 허브인 홍콩과 마카오에서 한인 경제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해 왔다. 현재는 홍콩과 마카오 회원을 하나로 아우르는 통합 지회로 운영되며, 홍콩과 마카오에 각각 부지회장을 두고 대표 글로벌마케터와 차세대 대표를 선임해 활동하고 있다. 


글로벌마케터는 산업통상자원부 해외지사화사업에서 월드옥타 회원이 국내 중소기업을 대신해 바이어를 발굴하고 시장조사와 마케팅을 맡는 역할로, 지회 회원들이 모국 기업의 현지 진출을 돕고 있다. 


지역 협력에서도 존재감을 키워 왔다. 지회는 지난해 9월 13일 중국 둥관에서 열린 '2025 월드옥타 웨강아오대만구 소규모지회 활성화 회의'를 선전·광저우지회와 함께 공동 주관했다. 올해 5월에는 차세대위원회가 홍콩 교민을 대상으로 퍼스널 브랜딩과 SNS 성장 전략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여는 등 차세대 활동의 폭도 넓혔다.


이번 대회는 지회가 스스로 세운 목표를 실현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경희 지회장은 지난해 3월 제10대 지회장 취임 당시 2026년 홍콩에서 지역대회를 유치해 지회 활성화와 대외적 주목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고, 그 방법으로 소규모 지회 활성화대회나 무역스쿨 같은 대회를 꼽은 바 있다. 그 약속이 창립 20주년에 맞춰 결실을 보게 됐다. 


9월 16일 현재 26개국 45개 도시에서 130명(회원 118명, 동반 12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중국 대련(10명), 미국 LA·싱가포르(각 9명), 중국 베이징·삼하(각 7명), 필리핀 마닐라(6명) 등 세계 각지 지회 회원들이 홍콩을 찾는다. 지회는 최종 참가 인원을 150명, 외빈을 포함한 기념식 규모를 200명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회는 10월 8일 중국 선전컨벤션전시센터에서 개막하는 '제30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2026 KOREA BUSINESS EXPO SHENZHEN)'의 공식 연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선전 대회는 월드옥타 45년 역사에서 중국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다. 월드옥타와 선전시상업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며, 약 550개 기업·기관이 전시에 참여하고 해외 바이어 약 2,000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선전 일정을 마친 참가자들은 11일 단체로 국경을 넘어 홍콩에서 합류한다.

 

소규모 지회 활성화대회는 월드옥타가 지역별 지회들을 더 긴밀하게 연결하기 위해 여는 행사다. 이번 대회에서도 세계 각지의 지회가 운영 경험을 나누고, 홍콩을 무대로 새로운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첫날인 11일 저녁에는 홍콩 퍼시픽클럽에서 웰컴 만찬을 열어 각국 회원이 교류하는 자리를 갖는다. 둘째 날인 12일에는 홍콩 시내 탐방에 이어 오후 4시 30분 비즈니스 세미나가 열린다. 오후 5시 30분부터는 개회식과 창립 20주년 기념식, 기념 만찬이 이어진다. 기념식에서는 지회의 20년 활동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고 축하 공연과 럭키드로우가 펼쳐진다. 사회는 1부 방송인 강수정 씨, 2부 위양호 씨가 맡는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마카오 탐방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경희 지회장은 "지난 20년 동안 홍콩과 마카오의 한인 경제인들이 서로 기대며 함께 성장해 왔다"며 "취임 때 회원들과 약속한 홍콩 대회를 창립 20주년에 열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각지의 회원들이 홍콩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고, 우리 지회가 다음 2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회 준비위원장인 주성준 부지회장은 "선전 세계한인경제인대회의 열기를 홍콩까지 이어 가겠다"며 "먼 길을 오시는 회원들이 불편 없이 교류할 수 있도록 끝까지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행사 개요

행사명: 월드옥타 홍콩·마카오지회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소규모 지회 활성화대회

일시: 2026년 10월 11일(일)~13일(화)

장소: 홍콩 하버그랜드 구룡(Harbour Grand Kowloon) 호텔 외

주최: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홍콩·마카오지회

규모: 26개국 45개 도시 130명 참가 신청(9월 16일 기준), 기념식 200명 규모


주요 일정

 · 10월 11일(일) 18:00 웰컴 만찬(퍼시픽클럽)

 · 10월 12일(월) 홍콩 시내 탐방, 16:30 비즈니스 세미나, 17:30 개회식·20주년 기념식·기념 만찬

 · 10월 13일(화) 마카오 탐방(선택)

연계 행사: 제30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10월 8~10일, 중국 선전컨벤션전시센터)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소개

 월드옥타는 1981년 해외교포무역인연합회로 출범해 2025년 4월 현재의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로 이름을 바꾼 재외동포 경제단체다. 2026년 6월 기준 76개국 157개 지회가 활동하고 있다. 회원은 정회원 8천여 명과 차세대 준회원 3만여 명이다.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차세대 글로벌창업 무역스쿨, 해외지사화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펼치고 있다. 


■ 월드옥타 홍콩·마카오지회 소개

 2006년 창립했으며 홍콩과 마카오를 아우르는 통합 지회로 운영되고 있다. 2025년 3월 이경희 지회장이 김준회 제9대 지회장의 뒤를 이어 제10대 지회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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