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지난 10일 2015년까지 제12차 5개년계획 기간 인구를 13억9000만 명 이내로 억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무원은 이날 향후 인구계획을 발표하면서 '자녀 하나 갖기 정책'으로 대표하는 저출산 유도책을 원칙으로 유지할 방침을 분명히 했다.

또한 국무원은 이번 5개년 계획 동안 인구를 2010년 말 대비 약 5000만 명 늘어나고 평균 인구증가율도 0.72% 내로 조절하겠다고 천명했다.

중국은 급속히 고령화가 진행하면서 이르면 2013년 노동인구가 감소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하지만 인구증가 압력은 여전히 크며 젊은 층에 대학 교육 강화와 도시화 촉진 등을 통해 앞으로 노동력 부족에 대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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