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장백지가 이혼한 전 남편 사정봉과 왕페이의 재결합 소식에 분노하며 울음을 떠뜨린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중국의 한 매체는 장백지가 전 남편 사정봉과 왕페이 재결합 소식에 분노를 하며 눈물을 쏟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백지는 지인과의 전화 통화에서 "전 남편 사정봉의 열애 소식이 믿기지 않는다. 내가 사정봉과 함께한 10여 년의 세월이 다 무의미하게 느껴진다"며 "만약 그때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다 바꿀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정봉은 나와의 결혼생활을 비롯해 두 아들에게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 특히 그는 바쁘다는 이유로 아이들을 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혼남·녀가 된 사정봉과 왕페이가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고 상처를 보듬으면서 다시 사랑을 키우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사정봉은 왕페이를 만나던 중 부인 장백지와 사랑에 빠져 왕페이와 2004년 이혼 후 2006년 장백지와 결혼했다.

장백지와 사정봉 사이에는 두 아들이 있다. 그러나 2008년 장백지가 배우 진관희와의 스캔들로 물의를 일으켜 사정봉과 합의 별거, 2011년 끝내 이혼했다.

장백지 사정봉 왕페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정봉 왕페이 재결합, 장백지의 마음도 조금 이해간다", "사정봉 왕페이 재결합, 장백지 정말 화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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