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거주자용 온라인 커뮤니티 '인터네이션'이 29일 발표한 세계의 살기 좋은 나라·도시 순위에서 대만이 67개 나라·지역 중 1위를 차지했다.

해외 거주자를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금년 2월 18일부터 3월 13일까지 실시한 이번 조사에는 1만 4272명이 응답했다. 응답자의 거주지는 191개 국가·지역에 이른다. 순위는 삶의 질과 생활의 편리함, 개인 재산, 직장 및 가정생활 등의 평가를 종합하여 결정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만은 삶의 질과 개인 재산이 2개 항목에서 선두를 획득했고, 평가가 가장 낮았던 항목은 생활의 편리함(10위)이었다.

2위부터 5위까지는 몰타, 에콰도르, 멕시코, 뉴질랜드 순이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이 27위, 일본이 29위 홍콩이 44위, 중국 대륙이 48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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