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에 도착한 중국 대표 선수들과 관계자들>

 각계 포상금 19억 답지 

얼마 전 끝난 리우 데 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내는 등 활약을 보였던 중국 대표 선수들과 관계자 64명이 8월 29일 오후 홍콩을 경유해 마카오에 도착했다.

일행은 9월 1일까지 4일간 마카오에 머물면서 현지 시민과의 교류 이벤트나 행사, 마카오의 세계 유산 탐방 등에 참가할 전망이다.

29일 밤 마카오 돔에서 열린 마카오 정부 주최의 환영 행사에는 마카오 각계각층이 보내온 성금 1400만 파타카(한화 약 19억원)가 선수들에게 주어졌다.

한편 마카오는 독자적인 올림픽 위원회가 존재하고,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의 승인을 얻고 있지만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의 승인을 받지 못해 올림픽에 선수를 파견할 수 없다.

마카오와 같은 중국의 특별 행정구 지위에 있는 홍콩은 홍콩체육협회 올림픽위원회가 IOC의 승인을 받고 있어 "중국 홍콩"으로 선수를 파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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