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한 복근은 허리 디스크를 보호한다. 근육이 있을 때와 없을 때 허리가 버틸 수 있는 힘은 60배 이상 차이난다는 실험 결과가 있다. 허리 디스크에 무리한 힘을 가하지 않으면서 복근만 잘 강화시킬 수 있는 운동은 바로 '컬업(Curl up) 운동'이다. 컬업 운동은 캐나다 워터루대학 맥길 교수가 고안한 복근 운동법이다. 주의점은 현재 허리 통증이나 좌골신경통을 앓고 있는 사람은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동작 중이나 후에 허리 통증이 생겨도 안 된다.

복근강화운동은 해변에서 멋진 복부근육을 뽐내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복부가 튼튼할수록 팔다리를 잘 움직일 수 있다. 수십 가지의 복근운동이 있지만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플랭크(Plank)

팔뚝과 발가락에 몸무게를 실은 체 몸을 든다. 팔뚝 플랭크를 처음 한 다면 자세를 30초는 정지상태로 유지한다. 자세는 엉덩이에서 머리까지 일직선을 유지한다. 머리가 떨어져도 안되고 반대로 어깨가 올라가도 안된다.
 
엉덩이를 바닥과 평형으로 유지한 상태에서 한쪽 다리는 땅에 대고 다른 다리를 8-16cm 들어 올린 뒤 몇 초동안 유지한다. 약 30초동안 번갈아 가며 다리를 들어 올린다.
   
스파이더맨 플랭크 : 무릎을 최대한 팔꿈치에 가까이 닿게 한다. 엉덩이가 바닥과 평형을 이루도록 하며 두다리를 30초씩 번갈아 가며 바꿔준다.
 
건강과 아름다움,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시작점은 바로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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