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 중국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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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하이보 1개월물 2007년來 최고 수준…"경제에 위협"
장기간 당국의 환율 개입으로 유동성이 위축되고 분기말로 갈수록 현금 수요가 증가하면서 홍콩 은행 간 금리인 하이보(Hibor) 1개월물이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하이보 1개월물은 전일 대비 8 베이시스포인트(0.08% 포인트, 1bp=0.01% 포인트) 오른 5.10%를 기록, 2월 기록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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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번에 역대 최다 41개 원격탐사 위성 쏘아올려
중국이 한번에 역대 최다 규모인 41개의 위성을 쏘아 올렸다.20일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15일 산시성 타이위안시 위성발사센터에서 41개의 원격탐사 위성을 실은 창정(長征)-2D 로켓을 발사했다.로켓은 발사 2분 만에 500㎞ 상공 태양동기궤도로 위성들을 운반했다.이로써 중국은 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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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친중 정당, 국가보안법 시행 후 첫 미국 방문
홍콩의 친중 정당이 홍콩국가보안법 시행 후 처음으로 18일 미국 방문길에 나섰다.이들의 방미 일정은 때마침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미 국무장관으로서는 5년만에 중국을 방문한 날 시작됐다.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친중 정당 바우히니아당의 리산 대표를 비롯한 6명의 당원은 전날 열흘간의 미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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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홍콩 무역발전국 방문…中企 진출 지원방안 논의
중소기업중앙회는 15일 홍콩 완차이에 있는 홍콩무역발전국(HKTDC) 본사를 방문해 패트릭 라우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한국 중소기업의 중국 및 동남아시아 진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홍콩무역발전국은 1966년 설립된 준정부기관으로 홍콩의 무역·투자 촉진 및 기업 유치·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전시회 등 각종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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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홍콩 국제관광박람회 참가해 한국관 운영
한국관광공사는 15∼18일 홍콩 최대 국제관광박람회(ITE)에 참가해 한국 관광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에는 전 세계 약 50개국 400여개의 지방자치단체 및 관광업계가 참가한다. 박람회 기간 약 6만명의 홍콩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관광공사는 부산, 제주 등 지자체와 지역관광공사가 참가하는 '핫 플레이스존',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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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기업, 멕시코 활용해 美규제 우회하며 북미 시장 유지"
중국 기업들이 미국의 무역 규제를 우회해 북미 시장 장악력을 유지하고자 멕시코를 활용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3일 보도했다.연구 포털 '중국에 관한 남미·카리브해 네트워크'의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중국 기업들은 멕시코 기반 프로젝트에 208억4천만달러(약 27조원)를 투자했는데 그중 82억9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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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프로', 중국서 화웨이가 선점…상표권 분쟁 빚어지나
애플이 지난 5일 공개한 신제품 '비전 프로'(Vision Pro)가 중국에서 상표권 분쟁에 휘말릴 가능성이 제기됐다.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이미 2년 전에 '비전 프로'라는 같은 이름으로 상표 등록을 마쳤기 때문이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국가지식산권국(CNIPA)의 자료를 인용, 화웨이가 2019년 '비전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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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앞두고 日수산물 검역 강화
홍콩 당국이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전의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방류를 앞두고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검역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체친완 홍콩 환경부 장관은 11일 홍콩 민영방송 TVB에 출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의 영향을 받는 일본 식품에 대한 추가 검사를 위한 장비들을 조달했고 필요한 작업 준비도 마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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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국경 열리자 가상화폐·주식 등 투자사기 50% 급증
홍콩이 1월 국경을 재개방한 후 4개월간 투자 사기 사건이 전년 동기보다 5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홍콩 공영방송 RTHK에 따르면 전날 홍콩 경찰은 올해 1∼4월 투자 사기 사건이 1천174건 발생해 전년 동기의 781건보다 50% 늘어났다고 밝혔다. 총피해 규모는 7억860만홍콩달러(약 1천170억원)에 달한다.최대 피해 사례는 54세 회계사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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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세계최대 풍동 완공…마하 30 극초음속 무기개발 가능해져
중국이 착공 5년 만에 세계 최대이자 최고 속도의 풍동(風洞·wind tunnel)을 갖게 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7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중국 역학연구소는 지난 2일 성명을 통해 베이징 북부 화이러우구(區)에 위치한 지름 4m의 풍동 'JF-22'에 대한 최종 평가를 지난달 30일 수행한 결과 최고 속도 마하 30(초속 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