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 중국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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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라벨갈이' 의혹 中회사 "인텔 지원으로 개발" 실토
미국 반도체기업 인텔의 제품을 이름만 바꿔 출시했다는 의혹을 받은 중국 반도체회사가 인텔의 지원을 받은 사실을 실토했다.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선전에 본사가 있는 컴퓨터 하드웨어 제조업체 바오더(寶德·파워리더)는 앞서 지난달 6일 자체 개발했다고 발표한 1세대 '파워스타 중앙처리장치(CP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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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 가중에…中허난성 '대졸자 취업지원 100일 계획' 발표
중국의 청년 실업률이 치솟는 가운데 아이폰 공장 등이 위치한 허난성이 '대졸자 취업 지원 100일 계획'을 발표했다.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허난성 당국은 오는 8월 말까지 대졸자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100일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허난성 교육당국은 해당 캠페인이 저소득 가정의 대졸자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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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실종설' 中유학생 지도교수 "한국서 무사히 지내고 있어"
국제 앰네스티가 홍콩에서 실종됐다고 밝힌 중국 신장 위구르 출신 유학생 압두왈리 아부두레헤만(38)씨가 한국에 체류 중이라고 지도교수가 전했다.아부두레헤만씨의 지도교수인 조욱연 국민대 체육대학장은 2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앰네스티의 발표는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조 학장은 "아부두레헤만은 홍콩에 출국한 사실 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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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사원 부수려 한다" 中 윈난성서 무슬림 시위
중국 윈난(雲南)성에서 지난 27일 모스크(이슬람사원) 철거 소식에 격분한 무슬림들이 시위에 나서 경찰과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홍콩 명보는 29일 "27일 윈난성 위시(玉溪)시 퉁하이(通海)현에서 나자잉 모스크를 강제 철거한다는 소문이 돌자 현지 무슬림들이 시위를 벌였다는 소식이 인터넷에 퍼졌다"고 전했다.이어 "일부 시위대는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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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38% 한국에 비호감…미·일·인도에는 절반이상 비호감"
중국인의 38%가 한국에 대해 비호감 의견을 갖고 있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칭화대 전략안전연구센터는 26일 이 같은 결과가 담긴 '2023 중국의 국제 안보 전망에 대한 여론 조사'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한국, 미국, 일본, 인도, 유럽연합(EU), 러시아, 동남아시아 등 7개 지역에 대한 '인상'을 물은 항목에서 한국에 대해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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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마지막황제 푸이의 파텍필립 시계, 경매서 67억원에 팔려
중국 청나라 마지막 황제 푸이(溥儀)가 착용했던 시계가 홍콩 경매에서 67억원에 낙찰됐다.24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홍콩 필립스 아시아 옥션 하우스에서 진행된 푸이 황제의 소장품 경매에서 그가 착용했던 파텍필립 시계가 치열한 호가 경쟁 끝에 4천만 홍콩달러(약 67억원)에 낙찰됐다. 수수료를 포함한 낙찰가는 4천890만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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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중앙아시아와 협력 위해 1조9천억원 규모 특별융자금 마련
중국 정책은행인 국가개발은행이 중국·중앙아시아 협력을 위한 100억 위안(약 1조8천700억원) 규모 특별 융자금을 마련했다고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가 22일 보도했다.해당 융자금은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가 간 무역, 경제, 투자, 운송, 농업, 에너지 자원, 인프라 등 분야의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이윤을 추구하는 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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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펑 신임 주미 중국대사 부임…5개월 만에 공석 채워"
신임 주미 중국대사가 이르면 23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 부임할 것이라고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다.이 매체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셰펑(謝鋒)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신임 주미대사로서 워싱턴에 부임해 임기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이로써 주미 중국대사직은 지난해 12월 30일 친강 당시 대사가 중국 외교부장에 오른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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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도농 격차 해소하려다 농촌 부채위험 커져" 전문가들 경고
중국이 농촌 부흥과 도농 격차 해소 정책을 밀어붙이면서 농촌 지역의 부채 위험이 커진다는 경고가 나왔다.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20일 베이징에서 열린 '칭화 PBCSF 글로벌 금융포럼'에서 중국 학자와 관리들은 비효율적인 농업 부문, 대출 담보 선택지 부족, 농촌 주민들의 도시 노동 선호 등을 고려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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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구감소에 호적지 혼인신고 규정 완화…"농민공 결혼 지원"
작년 중국의 인구가 61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가운데 중국 당국이 호적지 혼인신고 의무를 완화했다.이전까지는 중국에서 결혼하려면 예비 신랑·신부가 자신의 후커우(戶口·호적)가 있는 곳으로 가 혼인신고를 해야 했지만 이제는 거주증을 발급받은 지역에서 혼인신고를 할 수 있게 한 것이다.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









